현대하이스코, 상반기 매출 1조3천5백억원

서울--(뉴스와이어)--현대하이스코(대표이사부회장:김원갑)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등 경영실적의 모든 항목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두 자릿수의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현대하이스코의 기업설명회에서는 김원갑 부회장의 주재로, 상반기 경영실적 및 당진공장 정상화작업의 진행상황과 향후계획 등 회사의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1조 3천5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8%와 21.2%가 늘어난 1,024억원과 605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데 대해서 자동차강판(도금강판)과 TWB, 유정용강관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비중이 늘어난 점을 주요인으로 꼽았으며, 중국 베이징 공장의 본격가동으로 인한 수출물량 증가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자동차용강판의 매출실적과 냉연제품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각각 40.1%와 49.4%가 증가하는 등 큰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이 자리에서 당진공장 건설 및 PCI프로젝트의 진행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200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당진공장은 현재 약 79%의 전체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6월 완공된 BAF(상자소둔설비)에 이어, 오는 9월 CGL(아연도금설비)·CCL(연속칼라설비)·PGL(연속산세/열연도금설비)이, 내년 8월 PL/TCM(산세/압연설비)·CVGL(냉연/아연도금설비)이 상업생산에 돌입하며 정상화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PCI프로젝트는 현재 설계에서 시스템구축에 이르는 모든 과제수행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말까지 시스템 통합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실제 적용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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