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센터, ‘거버넌스 지수’ 개발 착수
(사)거버넌스센터는 10여년간 민관협력포럼 운영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굴 및 시상 등의 캠페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10년 내 소통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창조적 협력 모형의 ‘거버넌스 국가’를 실현할 것을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 아젠다로 제시하면서 제반 운동과 실천을 하고 있다.
거버넌스센터는 양극화, 지역 불균형 발전 등을 비롯한 사회적 갈등, 위기 해소 같은 당면 국가적 과제들은 민과 관, 정부와 기업과 시민사회, 나아가 사회의 제부문의 성숙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형용 이사장은 “다양한 거버넌스 구현으로 새로운 국가 발전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 ‘소통’의 문제에서 야기된 초기 인사 논란이나 창조 경제 개념 논란과 같은 소모적 혼란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거버넌스’ 내지 ‘거버넌스 국가’가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 아젠다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지수 개발 작업을 담당할 거버넌스센터연구소 김미경 소장은 “이번 거버넌스 지수 개발이 새로운 시대 질서에 합당하게 국가사회 운영과 공동체 삶의 양식을 규율하는 국가사회공동체 운영의 준거 틀을 다시 짜야한다는 요청에 부응하는 기초 작업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거버넌스 지수 개발 작업은 지난 4월 2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여, 2013년 6월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들 대상 델파이 조사 및 정책학회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함께 세미나와 공청회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시범 대상 기관을 선정하여 파일럿으로 지수 측정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초 언론에 공표할 계획이다.
현재 지수개발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김미경(거버넌스센타연구소장), 이명우(거버넌스센터연구소 부소장, 전 울산폴리텍대학장), 송창석(희망제작소 부소장), 고재방(미래연 교육이사, 전 청와대기획조정비서관), 이벽규(전 사람희망정책연구소장 대행), 홍정기(표준협회 컨설턴트), 박찬영(한신대 교수, 경영학), 허극(거버넌스21클럽 이사, 여가학 박사), 유용환(KTB증권 IT본부장) 등이다.
뉴거버넌스연구센터 개요
뉴거버넌스연구센터는 거버넌스의 사례와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시민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