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소비자 신뢰확보 위한 생산현장 개방행사 개최
- “안전한 우유가 경쟁력” 목장에서 공장까지 위생관리 꼼꼼 체크
제품생산공장을 찾아 주부 소비자를 대표해서 우유가 안전한 지 요모조모 따져보는 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국민 1인당 연간 70㎏ 이상씩 소비하는 필수식품인 우유의 위생안전과 수급조절을 책임지고 있는 낙농진흥회는 “낙농생산 현장이 친환경 위생 목장으로 탈바꿈했음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낙농산업이 우리 농촌농업의 근간을 지키는 친환경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한 참가자는 “그간 우리 우유가 과연 목장에서부터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하고 있는지 의심이 됐는데, 직접 목장에 와서 젖소관리나 우유 짜는 현장을 직접 돌아보니 안심이 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낙농과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요즈음 소비자 트렌드인 위생,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편리하고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우유팩 포장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세심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낙농진흥회는 이와 같은 행사를 6월까지 각계 소비자 74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 우리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에는 학부모와 영양교사대표 등 250명이 낙농현장을 찾아 생산단계에서의 우유위생관리를 점검하게 된다.
또 6월에는 전국 초중등 주임교사로 구성된 교사대표 450명을 전국 각지의 목장으로 초청해, 우유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낙농산업의 소중함을 체험한 후, 이를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것으로 보여 인식의 전환과 파급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낙농진흥회 개요
낙농진흥회는 낙농진흥법 제5조에 의해 1999년 1월에 설립된 농림부산하 특별법인 입니다. 주요업무로는 낙농산업 진흥을 위한 우리나라 전체 우유에 대한 수급조절, 우유가격 결정, 우유소비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ilovemil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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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1일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