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좋은 씨염소 고르기 위한 유의사항 소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흑염소 사육을 원하는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사육목적에 따른 올바른 씨염소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길러오던 재래흑염소는 소형종으로 고유의 약리기능에 따라 육류보다는 약용 위주의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이뤄져 소규모 부업형태로 사육돼 왔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경제성장과 더불어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면서 육류위주 소비형태로 바뀌어 사육규모가 커졌다.

사육농가에서는 생산성을 위해 대형 육용종과 교잡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지만 짧은 기간에 고기를 많이 생산하는 교잡종을 만들다보니 현재 순수 재래흑염소는 거의 소멸됐다.

일반 농가에서 사육하는 대부분의 씨염소는 순종 품종의 특징에 따라 계획적으로 교배해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높인 실용 품종이 아니라 계속해서 난 교배된 교잡종으로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져 씨염소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체계적인 육용 흑염소 생산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귀농, 귀촌인이 흑염소를 키울 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량 씨염소의 선택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농가에서 사육하는 흑염소는 발육능력이나 번식, 비유능력, 혈통 등에 대한 개체기록이 없어 씨염소 구입 시 외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가능한 품종의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가 강건하고 활력 있는 씨염소를 선택하고 체장과 체폭이 긴 씨염소를 선택하는 것이 육량 생산성을 높이는데 좋다.

흑염소 구입 시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눈은 총명하게 반짝이고, 눈곱이나 눈물을 흘린 흔적이 있는지, 안검막의 백태가 끼는 현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한 기민하게 행동하고 자세가 안정적이고 정상적인지 파악하며 되새김과 호흡이 정상적인지, 털이 윤기가 흐르고 반짝이는지, 외부 기생충에 감염돼 있는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현재 염소는 전국 14,000농가에서 약 24만 8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흑염소를 기르기 위해 씨염소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대표 김윤선, 전화 061-432-6240, 홈페이지 http://www.goat.or.k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흑염소협회는 각 도에 8개 도지회를 두고 각각 시군구지회로 운영하고 흑염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협회를 활용하면 씨염소 구입과 사육방법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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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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