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자율전공, 다양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눈길
- 독서토론, 영어토론, 융복합아이디어전, 명사특강, 비전강좌 등
건국대 자율전공학부는 학생 밀착 지도 시스템이 특징이다. 자율전공학부 학생이 구체적 진로를 설정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서 지원하고 있다. 자율전공학부는 교육과정 개발부터 개별 학생과의 진로 상담까지 진행하는 ‘학사지도사’ 제도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한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기 위해 타과 전공 교수들이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지도교수를 담당하고 있다.
건국대 자율전공학부는 문·이과의 다양한 전공 수업을 수강해야 학위를 받을 수 있기에 타 전공에 비해 진로나 전공 선택에 대해 폭 넓은 계획 설정이 필요하다. 이에 자율전공학부는 비전 특강,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명사 특강, 자율전공학부 학술제(영어토론대회, 독서토론대회, Spelling Bee)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전 특강은 정부관료, 언론인,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의료인, 예술가 등 여러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해당 분야 진출을 위해 필요한 준비 사항과 직업적 가능성 등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은 자율전공학부와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가 공동으로 학부생의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 능력을 제고하고 학부 교육과정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사회 및 자연 생태 기반 융복합 아이디어와 기술 및 문화사회의 융복합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2차례 열렸으며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David Kornberg)교수가 직접 참여해 심사하고 시상까지 한다.
명사 특강은 자율전공학부 지정교양 과목과 연계해, 과학과 인문학 명사의 초청 강의를 통해 융복합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율전공학부는 지난 2011년 10월 1회 명사 특강을 열고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신경과학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2012년 11월에는 장대익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진화론, 인간과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자율전공학부 학술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외국어 실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매 학기 독서토론대회, 영어토론대회, Spelling Bee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전공학부 지도 교수들은 ‘재벌 개혁은 반드시 필요한가?’, ‘The Believes that the United Nations has failed’ 등 국내외 현안들을 직접 학생들과 토론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신설된 건국대 자율전공학부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 강의를 크게 ‘글로벌 공공인재 양성과정‘과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각 과정에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공통 전공과정과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특화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영어토론·작문,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의 과정이 공통적으로 개설돼 있다. 자율전공학부는 학부에서 지정된 전공 교과과정에 맞춰 수업을 이수한 학생에게 공공정책학사, 국제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글로벌 공공인재 양성과정에는 인문학적 전공 강좌를 중심으로 ‘과학적 탐구의 논리‘, ‘기호와 논리’ 등의 융복합 교육이 가능한 전공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공공정책학사, 국제학사 학위를 선택에 따라 수여받게 되며, 고급 관료나 법조인, 외교관 등의 진로 방향을 준비하게 된다.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과정은 과학 관련 전공 과정을 중심으로 ‘기술융합개론‘, ‘인문학적리더십’, ‘인문추론과학' 등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과학인재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졸업 시 이학사(융합과학전공)의 학위를 받게 되며, 의·치·약학전문대학원 진학, 자연과학계열 연구 인력, 첨단 기술융합 연구 인력 등으로 진로 방향을 설계하게 된다.
구남서 자율전공학부장은 “자율전공학부는 인문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적 지식을 갖춘 미래사회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특화된 교육, 입체적 개인상담 프로그램, 전문 학사지도사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건국대 자율전공학부만의 융복합형 교육프로그램과 장학복지 혜택을 통해 국제사회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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