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재래가축 유전체 해독하는 ‘농생명 유전체 정보 시스템’ 공개

수원--(뉴스와이어)--동물의 유전체 정보와 가축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물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재래가축들의 유전체를 해독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농생명 유전체 정보 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농생명 유전체 정보 시스템’에는 현재 한우와 진돗개의 유전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래돼지, 재래닭을 비롯한 다양한 가축의 유전체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농생명 유전체 정보 시스템은 DNA 유전정보인 ‘게놈(Genome)’의 정보관리와 서열분석, 그리고 이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어 농·축산물의 게놈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동물유전체 분야는 우리나라 고유 재래가축의 유전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낙농이나 비육은 물론 소를 키우는 목장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송아지 설사병을 줄일 수 있는 분자 구조를 밝혀내고 분자 구조를 지닌 유용물질을 찾아 유용분자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송아지 설사병 줄이는 유용물질 데이터베이스(DB)는 동물유전체 분야에서 화학·생물정보의 만남으로 컴퓨터상에서 분자의 구조로부터 질병 줄이는 물질의 효력을 예측하고 새로운 유효물질을 발굴하는 가상탐색(Virtual screening)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임다정 박사는 “축산분야에서 유전체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형질개량 뿐만 아니라 질병유전체 연구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첨단 융·복합 기법을 활용, 새로운 산업콘텐츠를 개발하고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재까지 국내 연구진들과 돼지와 한우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으며 2017년까지 토종닭, 토종오리, 재래흑염소 등 3종의 유전체를 해독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임다정 연구사
031-29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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