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엄기일 교수 국민훈장 수훈
- 구순구개열 환아 모인인 ‘민들레회’ 창립, 해외 환아 무료 수술 등 구순구개열 치료에 헌신
엄기일 교수는 구순구개열(태어날 때부터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지는 소아선천성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구순구개열 환아를 치료하고 환아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데 헌신해 왔다.
엄 교수는 국내 최초로 구순구개열 클리닉을 개설하고 1994년 구순구개열 환아와 가족 모임인 민들레회를 창립했다. 엄 교수는 모임을 통해 매년 요리교실, 갯벌체험, 여름 캠프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준비하고 ‘당당한 아이 만들기’란 이름의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환아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무료 수술 봉사도 하고 있다.
엄기일 교수는 국민훈장 수상에 “평생 한 우물을 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순구개열 환아를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 교수는 지난 2010년 보령제약과 의협신문이 공동 제정하는 제26회 보령의료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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