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출판사, 양기원 수필집 ‘농부 되길 잘했다’ 발간

- 농부 되기 위해 30년 전 시골로 돌아가 농사와 축산업을 시작한 작가

- 30년간 겪은 농촌생활의 어려움과 시골의 적막감, 여유로움에 대해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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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
2013-04-08 14:55
대구--(뉴스와이어)--농부가 되기 위하여 30년 전 시골로 돌아가 농사와 축산업을 한 작가가 농부로 살면서 겪은 30년간의 체험을 바탕으로 농촌 생활의 어려움과 시골의 적막감 그리고 여유로움에 대하여 30년 동안 차곡차곡 적어온 이야기를 농부의 입장에서 들려주고 있다.

요즘 귀농이 도시인들의 마지막 삶의 귀착지로 눈길을 끌고 있지만 도시인들이 알지 못하는 농촌 생활의 어려움과 농부로서 겪어야 하는 여러가지 힘든 일과 더불어 가끔 가지게 되는 여유와 평화로움에 대해 들려주면서 귀농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진정한 농촌 생활에 대해 조언을 들려준다.

수필집 ‘농부 되길 잘했다’의 저자 양기원은 귀농 후 농촌 생활을 얼마하지 않아 농부의 생활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겉멋만 가득 든 일부 귀농 농부들이 진짜 농부인 양 농촌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전파하고 다니는 농촌 일부분의 삶과, 희망적이고 낭만적인 면만 부각하여 도시인들을 홀리고 있는 가짜 농군들에 대하여도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고 그 위험성에 대하여 지적한다.

농촌 생활은 목가적인 아름다운 삶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보이려고 하는 과시도 아닌, 도시와 마찬가지로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한 처절한 수단이라는 것을 작가는 들려주고 있다. 막연하게 농촌의 전원생활을 꿈꾸고, 설익은 농촌 생활을 바탕으로 도시인들을 현혹하는 가짜의 이야기에 농촌 생활을 동경하는 도시인들에게 농부의 삶과 농촌 생활을 민낯으로 보여준다.

농촌생활, 전원생활에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농부 되길 잘했다’가 농촌 생활에 대한 꿈을 새롭게 정립하고 바르게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저자 양기원씨는 1953년 경남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낙농학과 졸업, 1981년 귀향해 현재까지 농사와 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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