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새 정부 전자공무원증 발급 개시

- 보안성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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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2013-04-08 14:54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 www.komsco.com)는 4월 8일부터 새 정부의 전자공무원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 2. 21 조폐공사가 전자공무원증 전문제조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른 것이다.

※ 종전에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별로 공무원증 제조기관을 자율 선정함으로써 다양한 디자인과 형식이 혼재하여 공무원증 진위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음. 그러나 이번에 조폐공사가 전문제조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공무원증 위조로 인한 사칭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됨.

이번에 제작·배포되는 새 전자공무원증에는 △ 고품위 패치형 전면 홀로그램 및 시변각 잉크를 적용하고 △ 선화인쇄를 기반한 패턴형 복사방해기술을 카드분야에 최초 적용하는 등 공사가 보유한 위변조 방지 보안요소 기술이 대폭 도입됐다. 2008년에 최초 도입된 전자공무원증은 IC칩 도입을 통해 기계가독 영역의 보안성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번에 개정된 것은 육안식별 영역의 보안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일반인도 쉽게 진위식별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홀로그램, 시변각잉크 등은 현용 은행권에 사용되는 특수인쇄 보안기술임.

또한 새 전자공무원증은 태극기 4괘가 새겨지고 증명사진이 20% 확대되는 등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었고, 금융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도록 제작됐다. 뒷면을 복사하면 ‘위·변조 금지’라는 문자가 인쇄된다.

새 전자공무원증은 우선적으로 신설부처(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명칭변경 부처(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여타 부처를 비롯한 중앙행정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발급될 예정이며, 물량은 60만여 장으로 추정된다.

공사 관계자는 “새 전자공무원증에는 최첨단 보안기술이 총망라되어 있어 국내에 본격적인 전자신분증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제품이라고 자부한다”며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에 의거, 독자적으로 공무원증을 제작하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새 전자공무원증 도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3. 3.23. 일부 개정된 ‘공무원증 규칙’은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방공무원의 경우 새 전자공무원증의 도입 여부는 강제사항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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