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인베스트먼트, 일본중앙마사회와 트랙설계 계약 및 위탁경영 MOU 체결

- 카자흐스탄 알티마 소재 경마장 개장 위해 맞손

- 경마 시행과 마필 관리 등 사업전반에 공신력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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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1:03

서울--(뉴스와이어)--GH인베스트먼트(대표 오우웅, 이하 GHI)는 지난 달 27일 일본중앙마사회(JRA Facilities Co., Ltd.)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경마장의 트랙설계 계약 및 위탁경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GHI는 현재 카자흐스탄에 600억 상당(영국CBRE 감정평가 기준)의 사업부지 113ha를 확보하고, 2012년 9월 카자흐스탄 마사회(Kazakhstan Horseracing Association) 설립을 마친 상태로 카자흐스탄 관광체육부로부터 경마장과 장외 발매 20개소를 포함한 마권발매에 관한 사업을 사전에 허가 받았다.

이번 계약 및 MOU 체결을 통해 GHI는 오랜 역사와 선진기술력을 보유한 연 매출 36조의 세계최대 경마회사 ‘일본중앙마사회’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 경마시행과 마필관리 등 사업전반에 걸쳐 공신력 확보와 안정성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매출 극대화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GHI와 일본중앙마사회는 이번 계약과 MOU에 앞서 지난해 5월 경마장 개장에 대한 교육, 기술이전 및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바 있다.

GHI 관계자는 “본 경마장은 2015년 초 개장을 목표로 현재 기본설계와 착공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일본중앙마사회와의 본장 트랙 설계 계약과 위탁경영 MOU를 통하여 더욱 사업의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GHI의 카자흐스탄 경마장 사업부지는 카자흐스탄 국책 사업인 신도시 개발사업 G4city 프로젝트에 포함돼있으며 도시계획상 경마공원 용도이다.

G4city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캄차카이 호수까지 79km에 이르는 구간에 위치한 4개의 도시 ‘Gate City’, ‘Golden City’, ‘Growing City’, ‘Green City’를 건설하는 총 규모 50조원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한국에서는 GHI 외에도 포스코 건설이 8천세대 규모의 주택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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