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기술 분야 가상 훈련 콘텐츠’ 무상 보급
- 올해 30개 직업훈련기관 및 특성화고 등에 13종
- 이기권 총장 “창의적 기술인력 양성 및 평생능력개발 선진화 실현”
가상훈련 사업 목표 등 관련 이미지
※ 가상훈련(Virtual Training)이란?
특정한 훈련(Training)을 목적으로 훈련에 필요한 환경이나 상황을 가상(Virtual)으로 구현하여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는 교육 훈련을 의미한다.
대형장비, 고가장비, 위험장비 등의 실제 장비를 이용한 훈련은 훈련기관의 훈련장비 구축비용 부담, 위험훈련 시 인사사고 발생우려 및 대형장비 도입 시 공간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가상훈련은 실제 장비를 가상훈련 콘텐츠로 대체하여 훈련하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쉽고 안전하게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상훈련 콘텐츠의 유형은 시나리오 흐름에 따라 장비 운전법에 대해 학습하는 시나리오형, 가상 실습환경에서 장비 조작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장비실습형, 대형 및 초소형, 고위험 장비의 내부 구조를 이해하는 콤포넌트형 등으로 나누어진다.
※ 올해 무상으로 보급할 가상훈련 콘텐츠는?
▲기계분야(흡수식 냉온수기, 터보 냉동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사출금형 및 성형기 운용, 칠러 시스템) ▲전기·전자 분야(전기유압 서보제어, SMT in-line 시스템, 유압 비례 제어 실습 장치, 지멘스 PLC, 반도체 제조장비 운용), ▲신재생에너지 분야(Solar Cell 제조공정, 풍력발전시스템), ▲건축 분야(콘크리트 건축물) 등 13종이다.
이우영 능력개발교육원장은 “능력개발교육원은 산업수요에 맞게 기존의 교육매체와 차별화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 및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가상훈련 콘텐츠를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고, 직업훈련교원 및 산업현장의 기술인에게 신기술과 선진 교수기법의 직무연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이번 보급 사업의 배경을 밝혔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9종의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223개 교육과정을 통해 6천여 명이 가상훈련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을 받았다. 또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개 직업훈련기관에게 가상훈련 콘텐츠를 보급해 왔다.
이기권 총장은 “KOREATECH은 가상훈련 콘텐츠 보급 및 기술 확산을 통해 산업수요에 부흥하는 창의적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평생능력개발 선진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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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일 1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