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고객 초청 ‘2013 위안화 설명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9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150여 기업고객들을 초청하여 ’2013 위안화 설명회(RMB Summit)’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최근 위안화 무역결제 동향, 중국 경제 전망, 위안화 채권시장 및 투자자 동향 등 위안화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기업고객들에게 제공하여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을 비롯해 김진겸 스탠다드차타드그룹 글로벌마켓 동북아 대표, 스리다 칸타다이 (Sridhar Kanthadai)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북아시아 지역 트랜젝션뱅킹 담당 이사 겸 본부장 등 은행 및 그룹 주요 인사와 기업고객 재무 및 영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 했다.

리차드 힐 행장은 환영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09년 중국에서 외국계은행으로는 가장 먼저 위안화 무역결제은행으로 지정되었을 뿐 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2010년 1월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이러한 선도적인 서비스 경험과 인재풀을 바탕으로 한국의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위안화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켈빈 라우(Kelvin Lau) 스탠다드차타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14년 까지의 중국 경제 예상치를 바탕으로 “2014년 말 중국의 GDP 성장율은 8.2%에 이를 것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0%로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있을 것이나 도시화가 진척되고 9%가 넘는 임금상승율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성장모멘텀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는 위안화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활동 동향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벤치마크 지수인 ‘위안화 글로벌 지수(RGI)’를 지난 해 11월부터 발표하고 있는데, 2010년 10월을 100으로 볼 때 지난 1월 809p까지 상승하여 불과 2년 동안 세계적으로 위안화 활동지수가 8배나 증가한 것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 ‘RGI’는 스탠다드차타드가 각종 업계 및 시장의 주요 데이터 제공기관들로부터 정보를 공급받아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위안화에 대한 역외시장의 최신 동향 및 규모, 채택 수준 등에 대해 정량적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처음 발표를 시작했다.

달리 장(Daly Zhang) 중국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 상품팀 헤드는 최근까지 진행된 중국내 위안화 규제환경을 설명하고 “중국에서 위안화표시 무역거래량이 3조 위안을 돌파하는데 채 3년이 걸리지 않았다”며 “2015년에는 6조5천억위안을 돌파하여 전체 중국교역에서 위안화 표시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최근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국제화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며 이를 위해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의 관계사간의 대출형태로 위안화 역외거래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스탠다드차타드는 실제로 글로벌 제조업 및 IT 회사들이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33억달러 상당의 위안화 대출 쿼터를 승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안유화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위안화허브 구축과 정책과제’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완전한 위안화 국제화는 자본시장 개방과 자유변동환율제도 도입을 그 조건으로 하지만 중국경제 여건상 이를 상당기간 허용할 수 없어 중국도 역외에서 이를 가능하게하는 ‘다수의 위안화 허브 구축’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은 이미 제1의 역외 위안화 금융중심지이고 영국, 싱가폴, 일본, UAE, 대만 등이 위안화 허브가 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이상 한국도 정부를 중심으로 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긴 안목을 가지고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를 잠식 당할 것”이라며 “중국 자본시장이 본격 개방될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 역내외의 다양한 위안화 투자수요를 국내 금융 기관이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준송 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가 ‘역외 위안화 채권시장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에반 골드스타인(Evan Goldstein) 스탠다드차타드그룹 금융기업영업부 상품담당 헤드는 ‘해외적격기관투자자(QFII) 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현장에 참가한 150여 기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즉석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는데, 올 한해 미달러대비 위안화 가치 전망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운 44.9%가 3% 미만으로 절상될 것이라고 답했고 ‘3~5%로 절상될 것’이라는 응답도 31.9%나 되어 대부분의 국내기업 위안화 실무자들은 올한 해 위안화 절상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또한 ‘역외 위안화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하는 질문에는 32.1%가 ‘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접근확대’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 ‘프로세스 및 문서요건 간소화’, ‘역외 CNH 유동성 증대’ 등이 뒤를 이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그동안 한국무역협회(KITA)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등과 연계하여 중국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위안화 무역금융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위안화 무역결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을 위한 위안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 기업들이 가장 큰 교역상대인 중국을 상대로 원활한 위안화 거래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거래하는 모든기업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당/타발송금수수료, 수출환어음 매입 및 추심수수료, 신용장 통지수수료 등 위안화표시 무역거래 관련 수수료도 면제하고 있으며 환전시에는 환율을 70% 우대해 주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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