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농림축산식품 수출 4.7억$

-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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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04-09 15:28
세종--(뉴스와이어)--3월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4.7억$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하였다.

부류별로는 신선·가공식품이 각각 △3.9%, △3.9%로 전반적인 감소세가 나타났다.

3월 농림축산식품 수출 감소는 아세안(ASEAN), 미국의로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수출 감소 및 중국 수출 증가세 둔화, 설탕(△43.7%)·인삼(△26.9%) 등 주요 품목의 수출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신선농산물] 파프리카(33.9%)·딸기(25.0%)·새송이버섯(10.7%) 등은 증가한 반면, 인삼(△26.9%)·배(△33.3%)·국화(△38.9%) 등은부진하였다.

딸기는 품질이 우수하여 주 수출국인 싱가폴·홍콩에서 경합관계에 있는 미국산 딸기보다 한국산 수요가 많았고, 판촉 등 신시장 개척 노력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총 수출 5.4백만$로 25.0%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 국가별 : 싱가포르(2.1백만$, 36%), 홍콩(2.0, 16.3), 말레이시아(0.6, 24.7), 태국(0.4, 64.4)

새송이버섯은 바이어초청 등의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에 힘입어 유럽, 캐나다, 호주 수출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파프리카는 작년 말 김제, 화순 등 일부지역의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 증가가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 새송이 국가별 : 네덜란드(0.4백만$, 5%), 캐나다(0.16, 40), 호주(0.11, 36), 일본(0.11, △18)

배는 '12년도 태풍 피해로 생산량이 전년대비 40% 감소하여 수출물량 확보 애로 등으로 주력시장인 대미 수출이 급감하였다.

* 국가별 : 대만(2.1백만$, △18.9%), 미국(0.02, △96.5)

[가공식품] 조제분유(83.2%), 마요네즈(24.7%), 비스킷(19.3%) 등이 증가하였고, 궐련(△31.4%), 설탕(△43.7%), 막걸리(△50.7%) 등은 감소하였다.

조제분유는 ‘12년 주 수출국인 중국 대상 지속적 마케팅 결과로 소비자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12년 하반기부터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였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캄보디아 등 신규시장에서는 고품질 한국산 조제분유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83.2%가 증가하였다.

* 국가별 : 중국(7.8백만$, 98.0%), 사우디아라비아(1.1, 전년0), 캄보디아(0.1 , 65.4)

마요네즈는 최대 수출시장 러시아에서 수출업체의 판촉행사 등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전년대비 24.7% 증가하였고, 음료 또한 중국 편의점 시장 확대와 바나나맛 우유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17.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러시아 마요네스 : (‘12.3)2.3백만$ → (’13.3)2.9, 26.7%
* 음료 국가별 : 중국(4.3백만$, 81.1%), 캄보디아(2.8, 93.1), 미국(3.9, △16.1)

막걸리는 주력시장인 일본의 기존 주 소비층(젊은 여성)의 이탈과 일본산 저도주 및 와인 제품과의 경쟁심화로 매출이 감소하였으며, 커피조제품의 경우 중국의 주 바이어 발주 감소 및 러시아 시장에서 중국산 크리머의 가격 우위로 인해 수출이 감소하였다.

* 막걸리 일본 수출 : (‘12.3)3.0백만$ → (’13.3) 1.3, △56.3%
* 커피조제품 국가별 : 중국(4.2, △29.7%), 러시아(3.0, △38.5), 인도네시아(3.9, 19.2)

[국가별] 3월 국가별 농식품 수출은 아세안(17.9%)과 미국(12.6%), 중국(1.8)은 증가하였으나, 일본(△11.2%), 러시아(△11.5), 대만(△9.6), 홍콩(△8.6) 등 주 수출국이 대부분 감소하였다.

일본은 엔저 현상으로 수출업체 채산성이 악화되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참치(23.0백만$, 3.7%), 제3맥주(8.6, △16.1), 소주(7.3, △16.7), 김치(5.5, △24.3)

중국은 올해부터 수입식품 검역·통관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세계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중국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 조제분유(7.8백만$, 98.0%), 설탕(6.3, △49.6), 커피조제품(4.2, △29.7), 명태(1.8, △32.7)

아세안(ASEAN)은 경제성장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모든 국가에서 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커피조제품(7.2백만$, 42.5%), 김(3.4, 4.3), 딸기(3.2, 37.4), 닭고기(2.2, 43.3)
* 베트남(33.1백만$, 28.3%), 태국(24.4, 3.9), 인도네시아(14.6, 10.3), 필리핀(10.3, 7.4)

농식품부는 환율하락에 따른 농식품 수출업체 및 농가의 채산성 악화에 대응하여, 신규로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개설하여 지원하는 한편, 일본 등 주 수출국에서의 고정 수요층 확보와 아세안(ASEAN) 등 신규·유망 시장에서의 수요 창출을 위해, 광고·다큐멘터리 방영 등의 해외 홍보마케팅과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등의 B2B, B2C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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