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화)~11일(목) 중부지방 중심 약한 강수

- 일본 동쪽 키 큰 고기압 정체로 찬 기압골 자주 남하

- 중북부지방 단속적으로 약한 비 또는 눈 가능성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키가 큰 고기압이 기압계의 흐름을 막고 있어,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상층 절리저기압(cut-off low)이 정체하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차가운 상층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남하하여 8일(월) 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일부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렸음.

9일(화)~11일(목)에도 한반도 주변으로 기압골이 자주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단속적으로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나, 하층 대기가 건조하여 강수량은 적겠음.

기압골을 따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여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9일(화) 15시 현재 강원도영동, 충청북도,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고북저형 기압 배치에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하여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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