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선택…연인들은 분위기, 가족 여행은 위치가 중요해

- 4월 1일~7일, 블로그(tourblog.interpark.com) 방문자 397명 대상 조사

- 인테리어는 모던, 심플 펜션 인기(41%),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제주도 (28.7%)

- 펜션 여행하고 싶은 계절, 여름(38.7%), 봄(25.4%), 사시사철, 가을, 겨울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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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코스닥 035080
2013-04-10 11:20
서울--(뉴스와이어)--PS파트너로 사람들은 어떤 이들을 주로 선택했을까? 인터파크투어 블로그(tourblog.interpark.com) 방문자 397명은 PS파트너로 연인(35.3%), 친구(30.4%), 가족(29.8%) 순 이라고 응답했다. 여기서 PS파트너란? 영화 제목처럼 야릇한 상상은 금물, ‘pension’ 여행을 함께 떠나는 멤버를 재미있게 축약한 말이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자유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에서는 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숙박과 관련 해 가장 대중적인 숙박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펜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인터파크투어 블로그(tourblog.interpark.com) 방문자 3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인, 친구, 가족 이외의 펜션 여행 파트너로 직장동료가 2.4%, 애완동물 이라는 이색 응답도 2.1%가 있었다.

호텔 같은 편리함에 마당이 있는 가정집의 아늑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펜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28%의 응답자들이 주변 관광지 등의 접근성과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내부 인테리어 등 분위기도 27%가 꼽아 이 두 가지가 펜션 선택의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시설, 수영장, 바비큐장 등의 부대시설도 20.2%로 3번째로 꼽혔으며, 침구/주방용품 등의 청결(12.8%), 합리적인 펜션 이용요금(7.6%), 주인의 친절도, 서비스 마인드(4.5%)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저렴한 요금 보다 펜션 내외부의 분위기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만큼 구체적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원목가구로 가득 찬 친환경 인테리어(19.8%), 스파/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완비한 단지(17%), 하루쯤은 사치를 누려보고 싶은 럭셔리 분위기(16.4%),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소녀감성 느낌(5.9%) 순으로 선호도를 보여 펜션에도 시대별로 유행하는 트렌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펜션들이 다양하지만 선호하는 펜션 여행 지역은 어디일까? 펜션 선택에서 주변 관광지 등의 접근성과 위치(28%)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많았던 만큼 1위는 28.7%를 득표한 제주도가 차지했다. 2위는 이국적인 풍광의 남해 (24.1%), 3위는 숲과 바다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강원도(20.7%), 뒤를 이어 일몰이 아름다운 안면도(13.4%)와 펜션 여행의 종결지 경기도(13.1%)가 대등하게 선정되었다.

이 밖에 펜션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에 대해서는 휴가시즌인 여름이 38.7%로 가장 많았고, 야외활동 하기 좋은 봄(25.4%), 사시사철(17.6%), 한 폭의 풍경화 같은 가을(13.0%), 낭만적인 겨울(5.3%) 순이었다. 한편 내가 갔던 최고의 펜션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90여건의 답변 중 중복되는 장소가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펜션들이 추천을 받았다. 전국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펜션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부분. 또 펜션의 이름이 외래어나 비슷비슷한 것들이 많다 보니 다녀온 펜션임에도 정확한 명칭을 기억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응답자의 절반 정도로 많았다. 펜션 사업자들이 고객의 재방문을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시사하는 점이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2013년 펜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로 증가하며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이에 최근 ‘반값할인 소셜커머스’ 코너를 오픈하고 최대 58%까지 가격을 낮춘 상품을 2백개 이상 확보해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이기황 국내사업본부장은 “전국적으로 펜션이 증가하면서 막상 홈페이지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다시 찾고 싶은 펜션이 되기 위해서는 저렴한 요금이나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펜션이 되도록 노력해야 될 것 이다. 또, 여행객들은 전국 지역별로 검색하기가 좋고 매일매일 특가 행사가 열리는 전문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노하우”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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