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3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 개최…15일까지 참가 신청
이번 품평회에선 막걸리와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등 총 8개 주종을 대상으로 국내 주류 외부전문가 6명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8점의 남도 전통명주를 선발할 계획이다.
품평회 참가 자격은 국세청의 주류 제조면허를 받은 업체로 최소 3개월 이상 판매실적이 있고 쌀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어야 한다. 원재료를 수입산으로만 사용하는 업체와 성분분석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참가할 수 없다.
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주종별 1개 제품을 오는 15일까지 주류 제조장이 위치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신청서와 제품 내역서, 국세청 제품 시험성적서, 국산 농산물 원료 사용 등 추가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심사는 국내산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맛, 향, 색을 평가하는 2차 관능심사로 이뤄지며 1·2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제품에는 서류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다른 지역 외부 전문가를 선정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최종 선발되는 18점은 오는 8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브랜드로서 출품 자격이 주어지며 2014년 이달의 남도 전통주 선정 후보가 된다.
전남도는 품평회에서 선정된 전통술을 대상으로 국내외 식품박람회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판매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품평회를 통해 좋은 농산물로 만들어진 전통성을 가진 명주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도 전통술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전통술 산업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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