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분당, 과천 약세로 반전
하지만 현재까지 호가 위주로 소폭 떨어졌을뿐 급매물 출하 등 매물이 급격히 늘어나지 않고 있어 정부의 정책강도에 따라 반전될 여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남권에 중대형평형 수요를 대체할 만한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발표로 후보지로 알려진 문정동에서 오르 는 등 정책 혼란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종합부동산 텐(대표이사 정요한 www.ten.co.kr)의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값은 서울(0.09%), 신도시(0.10%), 수도권(0.11%)을 기록해 8월 종합부동산 대책발표 시기가 다가올수록 아파트값 둔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셋값은 서울(0.07%), 신도시(0.16%), 수도권(0.11%)을 나타내 서울은 지난 주와 비슷했으나 신도시, 수도권은 상승률이 둔화됐다.
매매시황
서울
▶재건축 2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9% 올라 지난 주(0.21%)에서 크게 둔화됐다. 다음달에 있을 종합부동산대책이 벌써부터 시장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강남권 중심으로 약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0평미만(-0.10%)에서 떨어졌으며 40평대(0.17%), 50평대(0.18%), 60평이상(0.15%) 등 중대형평형대에도 상승세가 많이 둔화됐다. 재건축(-0.27%)은 하락폭을 키우며 2주 연속 떨어졌으며, 분양권(-0.03%)도 7개월만에 하락했다.
구별로 금천(0.40%), 성동(0.38%), 양천(0.25%), 관악(0.22%), 구로(0.20%), 동작(0.17%) 구 등 20개 구에서 올랐으며, 강남, 은평, 종로, 중랑구 등 4개 구는 소폭 떨어졌다.
강남구는 20평미만(-0.39%), 20평대(-0.06%), 30평대(-0.01%) 등 중소형평형 중심으로 떨어졌으며, 60평형이상(-0.04%)에서도 약세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2주연속 떨어지며 강남구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포, 삼성, 대치, 수서, 역삼, 청담동 순으로 많이 떨어졌으며, 압구정, 일원, 논현동 등은 올랐다.
개포동은 대청, 대치 2단지, 시영, 우성 8차, 주공 1 ~ 4단지, 주공고층 5 ~ 7단지, 현대 3차 등에서 떨어졌다. 다음달 정책발표를 앞두고 있어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매수세 실종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공 1단지 16평형은 1500만원 떨어져 8억9500만 ~ 9억1500만원 선이며, 현대 3차 48평형도 500만원 떨어져 11억5000만 ~ 13억2500만원 선이다. 삼성동은 동남 2차현대, 롯데, 상아 2 ~ 3차, 진흥아파트 등에서 하락했다. 진흥 68평형은 5500만원 내려 14억7500만 ~ 15억8500만원 선이며, 상아 3차 54평형도 5000만원 하락해 11억 ~ 12억500만원에 매물이 나온다.
서초구도 20평대미만(-0.31%), 20평대(-0.01%), 40평대(-0.10%), 50평대(-0.05%) 등에서 떨어졌다. 반포, 잠원, 양재동에서 내렸다. 반포동은 삼호가든 3차, 새서울, 주공 1 ~ 3단지, 한신 3차 등에서 내렸다. 주공 3단지자이 91평형은 2000만원 떨어져 15억 ~ 16억8500만원 선이다. 주공 2단지 25평형도 2500만원 내려 11억5000만 ~ 13억7500만원에 매물이 나온다. 잠원동은 반포한양, 녹원한신, 한신 5, 10, 11, 19차 등에서 떨어졌다. 한신 11차 47평형은 6250만원 하락해 9억2500만 ~ 11억2500만원 선이며, 한양 52평형도 8750만원 하락해 10억5000만 ~ 12억25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온다.
송파구는 잠실, 신천, 오금동 등은 약세를 나타냈으나 문정동은 신도시 건설 후보지로 거론되며 큰 폭으로 올랐다. 잠실동은 주공 1,2,3,5단지에서 떨어졌다. 5단지는 평형별로 3250만 ~ 3500만원씩 떨어졌으나 매수문의가 끈어진 상태다. 35평형은 3500만원 내려 10억1500만 ~ 10억4000만원 선이다. 주공 1단지 33C평형은 250만원 떨어져 6억 ~ 7억4000만원 선이다. 신천동은 장미1차, 현대타워 등에서 떨어졌다. 현대타워 70평형은 1250만원 떨어져 6억7500만 ~ 7억5000만원 선이다. 반면, 문정동은 올림픽훼밀리, 현대 1차 등에서 호가 중심으로 올랐다. 훼밀리 56평형은 3750만원 올라 13억7500만 ~ 15억5000만원 선이다.
신도시
▶분당 6개월만에 하락
신도시 매매가 상승률은 0.10%를 기록해 지난 주 0.33%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됐다. 내달 발표될 정부정책이 하나둘 알려지자 그 동안의 가파른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20평미만(-0.01%)과 그 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60평이상(-0.02%)의 대형평형에서 소폭 떨어졌다.
나머지 평형대에서도 0.1%미만의 상승에 그쳤다.
평촌(0.33%), 일산(0.32%), 중동(0.06%), 산본(0.04%) 순으로 올랐으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던 분당(-0.14%)은 6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분당은 까치, 하얀, 청솔, 장안, 시범, 양지, 푸른, 탑, 아름, 이매촌, 정든, 한솔마을 등에서 떨어졌다. 가장 많이 떨어진 하얀마을은 그랜드빌에서 평형별로 250만 ~ 2000만원씩 떨어졌다. 59평형은 2500만원 내려 7억 ~ 8억원 선이다. 건영공인 대표는 “호가가 떨어져서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찾는 사람이 없어 거래는 전무하다.”고 전했다. 양지마을은 청구, 한양 아파트에서 평형별로 75만 ~ 2500만원씩 떨어졌다. 그동안 많이 올랐던 중대형평형에서 호가 하락이 컸다. 청구 72평형은 2500만원 떨어져 10억6500만 ~ 13억6500만원 선이며, 한양 73평형도 2500만원 하락해 11억5000만 ~ 12억75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온다.
산본도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던 50평대(-1.60%), 60평이상(-0.68%)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하락했다. 목련, 장미, 묘향, 백두, 솔거, 설악, 수리, 소월마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목련마을은 12단지한양2차, 우방.한국공영 등에서 하락했다. 12단지한양2차 55A평형은 3750만원 떨어져 3억9000만 ~ 5억원 선이며, 수리8단지 한양 65평형은 1000만원 내려 5억5000만 ~ 6억35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온다.
수도권
▶과천 하락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도 재건축(-0.33%), 주상복합(-0.01%)에서 떨어져 전체 아파트값도 0.11% 오르는데 그쳤다. 투자매물이 많았던 재건축 아파트는 8월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호가가 떨어지고 있으나 매수자들이 없어 거래 실종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재건축아파트 영향으로 20평형미만(-0.07%)에서 하락했다.
양주(-0.17%), 평택(-0.17%), 과천(-0.08%), 하남(-0.07%), 의정부(-0.05%), 안성(-0.04%), 화성(-0.03%)시 등에서 매맷값이 떨어졌으며, 수원 영통, 여주, 안양, 군포, 용인시 등은 오름세는 이어졌으나 점차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
과천 주공 1단지 25평형은 1000만원 떨어져 6억9000만 ~ 7억3000만원 선이다.
전세시황
서울
▶서초, 강남구 등 강남권 약세
서울 아파트값은 게걸음을 이어갔다. 0.07% 올랐으며 지난 주(0.06%)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름방학 이사철이 본격화 될법하나 시장은 조용하기만 한다. 오히려 강남권은 전셋값이 소폭 떨어지는 등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평형미만(-0.01%)에서 소폭 떨어졌으며 20평대(0.05%), 30평대(0.11%), 40평대(0.07%), 50평대(0.03%), 60평이상(0.10%)을 기록했다.
구별로 금천(0.54%), 구로(0.27%), 강북(0.19%), 송파(0.18%), 동대문(0.14%), 도봉(0.12%)구 등 19개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으며, 서초(-0.04%), 은평(-0.03%), 강서(-0.02%), 강남(-0.02%), 성북(-0.02%)구 등 5개 구는 소폭 떨어졌다.
금천구는 20평형미만(-0.05%)은 소폭 떨어졌으나 30평대(0.98%), 40평대(0.46%), 50평대(3.03%) 등 중대형평형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독산, 시흥동에서 올랐으며, 한신공영은 이사수요가 소폭 늘어나 평형별로 500만원씩 올랐다. 35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1500만 ~ 1억2500만원선에 매물이 나온다. 시흥동은 금강, 금강포란재, 남서울 2차건영, 벽산타운1단지, 삼익, 현대빌라 등에서 올랐다. 삼익 32평형은 875만원 올라 1억2750만 ~ 1억3500만원 선이며, 지난 4월 입주한 금강포란재 32평형도 250만원 올라 1억750만 ~ 1억2000만원 선에 거래된다.
반면 서초구는 1월 중순 이후 지난 주 까지 주공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6개월 연속 강보합세를 이어왔으나 금주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재건축 이주수요가 대부분 마무리되었으며 잠원동 등 오랜된 아파트들이 많아 신규수요가 줄어들었다. 잠원 한신로얄 34평형은 750만원 떨어져 2억3000만 ~ 2억6000만원 선이며, 한신 4차 33평형에서도 750만원 내려 2억1000만 ~ 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온다. 입주 10년된 한신타워 26평형도 수요부족으로 250만원 내려 1억9000만 ~ 2억1000만원에 거래된다.
강남구는 20평형미만(-0.21%), 40평대(-0.17%), 50평대(-0.04%)에서 떨어졌다. 대치, 개포, 삼성, 노현동 중심으로 약세를 기록했으며, 도곡, 일원, 역삼동등은 소폭 올랐다.
대치동은 미도 2차, 선경 1차 등 방학때마다 이사수요가 몰렸던 대표 아파트에서 전셋값이 떨어졌다. 미도 2차 35평형은 250만원 내려 2억4500만 ~ 2억8000만원 선이며, 선경 1차는 평형별로 250만 ~ 5000만원씩 하락했다. 48평형은 5000만원 내려 4억2500만 ~ 5억원 선이다.
신도시
▶평촌 강보합
신도시 전셋값은 0.16%를 기록해 지난 주(0.18%) 보다 소폭 둔화됐다. 주상복합에서 수요부족으로 0.14% 떨어졌다. 평촌(0.50%), 분당(0.14%), 중동(0.11%), 일산(0.11%), 산본(0.03%)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평촌은 20평미만(-0.03%)에서 소폭 떨어졌으나 40평대(2.52%), 50평대(2.86%), 60평이상(2.43%)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꿈, 목련, 샘, 한가람마을 등은 올랐으나 샛별, 공작, 은하수, 초원, 관악마을은 약세를 기록했다. 꿈마을에서는 건영, 금호, 라이프, 우성, 한신, 현대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꿈마을 건영 38평형은 1500만원 올라 1억7500만 ~ 2억4000만원 선이며, 우성 47평형도 1500만원 올라 2억2500만 ~ 2억7500만원 선이다. 민백부동산 관계자는 “전세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매물이 많지 않은 가운데 외부에서 중대형평형을 찾는 수요로 인해 조금씩 올랐다.”고 말했다. 목련마을은 대우, 선경, 우성3단지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선경 48평형은 3500만원올라 2억5500만 ~ 3억1250만원 선이다.
분당은 지난 주(0.28%)의 절반인 0.14% 오르는데 그쳤다. 중소형평형 보다는 40평대(0.34%), 60평이상(0.20%)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오름세가 컸다. 파크타운, 이매촌, 까치, 효자촌, 아름, 한솔, 매화마을 등에서 올랐으며, 청솔, 장안타운, 시범단지, 양지마을 등은 수요부족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파크타운은 대림, 서안아파트 등에서 올랐으며, 서안 67평형은 2125만원 올라 2억4500만 ~ 3억2250만원 선이다. 최근 많이 오른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전세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소폭 올랐다. 이매촌은 동부, 동신, 삼성, 삼환, 코롱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동부 60평형은 2000만원 올라 2억7000만 ~ 3억3500만원 선이다.
수도권
▶수도권 남부지역 강보합
수도권 전셋값은 0.11% 올라 지난 주(0.20%)의 절반으로 둔화됐다. 방학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20평미만(-0.07%)은 수요부족으로 떨어졌다. 40평대(0.22%), 50평대(0.31%), 60평이상(0.77%)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올랐다.
수원영통(0.71%), 용인(0.58%), 동두천(0.50%), 수원 장안(0.44%), 화성(0.43%)시 중심으로 올랐으며, 과천(-0.95%), 양주(-0.65%), 파주(-0.48%), 평택(-0.27%)시 등은 약세를 보였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LG빌리지 2차 50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4750만 ~ 1억6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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