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발달심리학자 브루스 후드 교수 ‘고맙다, 뇌야!’ 지식강연 실시

- 주한영국문화원, 2013 지식강연시리즈 두 번째 강연자로 브루스 후드 교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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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2013-04-15 11:00
서울--(뉴스와이어)--주한영국문화원(원장 롤란드 데이비스)은 ‘2013 지식강연시리즈(이하 지식강연)’의 두 번째 강연자로 브리스톨 대학교 사회발달심리학과 브루스 후드 교수를 초청한다고 15일 밝혔다.

후드 교수는 22일 서울 도봉구 창동고등학교에서 '고맙다, 뇌야!(Creative Minds)’라는 주제로 뇌의 작용과 인간의 사회성간의 관계, 초기 뇌 발달에 있어서 환경의 중요성, 특히 성장하는 어린이의 뇌 발달과 사고 및 행동간의 연관성을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영국 왕립연구소 크리스마스 과학강연(The Royal Institution Christmas Lectures, 이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의 한국판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이란 1825년 런던에서 시작된 강연시리즈로, 일반 대중과 젊은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기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마이클 패러데이가 첫 강연자로 강단에 섰으며, 현재까지 레이더 개발자 로버트 왓슨-와트, 노벨 물리학 수상자 윌리엄 렌지 브래드 경 등 다양한 연사가 강연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브루스 후드는 지난 2011년 크리스마스 과학강연 진행자로 초청돼 ‘뇌를 만나다(Meet your Brain)’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당시 BBC를 통해 방영된 그의 강연은 영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및 일본 등 전세계 4만 명의 시청자를 신비로운 뇌의 세계로 안내했다.

주한영국문화원 원장 롤란드 데이비스는 “주한영국문화원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과학문화재단과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을 진행해 KBS 특집 방송으로도 방영한 바 있다”면서 “과학중점고등학교인 창동고등학교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을 한국에 다시 소개함으로써 많은 젊은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스 후드 교수의 과학강연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인원은 선착순 400명이어서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한 강연 전 주한영국문화원 블로그(http://blog.britishcouncil.or.kr) 및 트위터(http://twitter.com/krBritish)를 통해 질문을 받아 강연자와 청중들이 강연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지식강연은 영국의 인문, 사회, 경제, 과학, 예술분야 인사를 초청해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 창의적 사고를 공유하며 한국 젊은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주한영국문화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강연 시리즈다. 지난 4일 하나고등학교에서 열렸던 앤드류 해밀턴 옥스포드 총장의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현대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영국의 온라인 소셜 게임 개발사 마인드 캔디의 마이클 액톤 스미스 대표, 영국 정보부(MI5) 일라이자 매닝험-블러 전(前)국장 등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 개요
영국문화원은 문화 관계와 교육 기회를 위한 영국의 국제기관이다. 우리는 영국과 전 세계 국가의 사람들 사이에 교류, 이해 및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평화와 번영을 지지하며, 예술과 문화, 교육 및 영어 분야에서 우리의 활동을 통해 이를 성취한다. 영국문화원은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사람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23년에는 6억 명과 연결됐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서울에 설립돼 영어교육,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한 문화 관계 사업으로 한국과 영국을 더 가깝게 하고 있다. 4개의 어학원 센터를 운영하며, 영어교육 정책 연구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국제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IELTS)의 공식주관사이자 영국 자격증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은 영국문화원의 한국 내 개원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주한영국문화원이 영국과 한국의 관계 증진을 위해 이바지해 온 것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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