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삽시도·호도 바다 ‘더 풍성해 진다’
- 2억4000만원 투입 이달부터 바다 숲 조성·사후 관리사업 추진
바다 숲 조성은 갯녹음 발생 해역에 대한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중림 어초(인공어초) 시설, 해조초, 인공종묘(잘피) 이식, 성게와 불가사리와 같은 조식동물 구제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삽시도 해역 바다 숲 조성사업에는 2억1800여만원을 투입, 해중림어초 23조 시설, 해중림 조성 예정지 정밀조사 등을 추진한다.
또 감태와 곰피, 모자반 등 적정 해조류 식재와 해조류 생장상태 조사 및 분석, 생태계 복원에 따른 경영 분석 등도 실시한다.
호도 바다 숲에 대한 사후 관리사업은 1900여만원을 들여 해조류 소실지역에 감태, 모자반 등 식재, 조식동물 구제, 생물 생산량 조사 등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바다 숲 조성은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지 복원을 통해 수산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며, 식재한 해조류가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향후 기후변화 대응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삽시도 바다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8억원을 들여 50㏊ 규모의 해역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호도 바다 숲 조성사업은 11억87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88.19㏊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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