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97호 발간
가축분뇨는 인류에게 땔감, 집을 짓는 재료와 생활용품의 재료로 활용돼 왔으며, 종교, 축제, 예술분야에서도 유용한 소재로 이용돼아동 문학의 주인공과 교육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또한 가축과 야생 동물의 배설 활동을 이용한 중국의 요리, 향수의 향기 보존재 용연향, 기호식품인 커피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넓다.
아울러 이러한 분뇨에 대한 연구는 생태계와 환경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들에 대한 가치를 밝히는데 기여했다.
농촌진흥청은 분뇨나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데 동애등에가 지렁이보다 10∼15배 정도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통해 곤충의 산업적 이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가축분뇨는 현재 ‘자연순환농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퇴비와 액비로 생산돼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주요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되는 등 가축분뇨에 대한 활용분야가 다양하다.
앞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한 연구투자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가축분뇨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단지 지원 연구, 경영측면의 연구도 병행해야 하며, 폐기물 처리, 환경민원 등에 대해서는 관련부처가 협조하는 합리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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