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안강 산대저수지 제당 복구 총력
- 제당 10m 붕괴 유실,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 저수지 긴급 점검 실시
산대저수지는 1964년도에 축조한 시설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 관리하는 농업용수 전용 저수지로 피해 발생 원인은 저수지 제당하부로 용수를 공급하는 수로의 노후로 누수가 발생하여 제당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 규모는 농경지 1ha가 침수되고 주택 1동과 상가 5동은 10~30㎝정도, 차량 13대는 바퀴 부분만, 도로가 침수 되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발생 직후 저수지 아래 주택 및 상가에 주민대피령을 내리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제당 유실로 흘러내린 토사를 굴삭기와 덤프트럭, 살수차 등 12대의 장비와 차량을 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한편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피해 저수지에 대하여는 1차 응급복구를 한 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여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며,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경지 유실, 상가, 주택, 차량 침수 등 주민피해에 대하여는 조속히 조사를 실시한 후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경북도는 도내 5,547개의 저수지 중 재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 229개소에 대하여 4월 13일(토), 14일(일) 2일간 22개 시·군 합동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우선 응급조치하고 예비비를 투입하여 긴급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하며, 재해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전문가의 합동 정밀 진단을 실시하여 위험성이 큰 시설물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노후 저수지는 시·군 지사별 자체 점검 후 정비 보완토록 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붕괴된 제당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복구를 완료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내 저수지등 수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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