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예방백신 자급능력 향상 지원

- 세포주 분양 및 협의체 운영

청원--(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예방백신의 자급능력 향상을 위해 제조에 필수적인 ‘제조용 세포주’를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 4종을 분양을 하고 있으며, 세포주 분양 신청은 우리처 의약품 전자민원창구((http://ezdrug.mfds.go.kr) 〉민원신청 〉로그인 〉전자민원 안내 및 신청 〉세포주분양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세포주는 바이러스백신을 제조할 경우, 바이러스의 숙주로 사용되며 백신 안전성 심사 시 동 세포들의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분양 중인 세포주는 ‘원숭이 신장세포(Vero)’, ‘개 신장세포(MDCK)’, ‘사람 폐태아세포(MRC-5)’, ‘곤충세포(Hi-5)’ 이다.

※ 세포주: 동·식물의 조직으로부터 꺼낸 모세포(primary cell)를 배양·증식시켜 만든 세포들의 집단

식약처는 또한 국내 제약업체의 백신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10년 이후 ‘엘지생명과학(주) 유히브주’가 개발·허가되었고 11개 품목은 임상에 진입하는 성과가 있었다.

예방백신의 자급화 노력은 ‘09년 신종플루 유행시 국내 백신의 자급율은 낮고 수입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10년 이후 추진되고 있다.

식약처는 개발이 어려운 백신의 국내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10년 이후 총 46회의 ‘백신 실용화지원 민·관 실무협의팀’을 개최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참고로 국내 백신 자급율은 ‘12년 기준으로 필수백신 50%, 일반백신 27%, 대유행·대테러 백신은 25%이다.

※ 필수백신: 수두, 장티푸스, B형간염백신 등 국가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접종을 권장하는 백신으로 보건소·의료기간에서 접종 가능

※ 일반백신: A형간염, 폐렴구균 등 필수예방접종 외의 백신
※ 대유행·대테러 백신: 조류인플루엔자 등 감염성 질환 및 탄저균 등 생물학적 무기에 대한 백신

식약처는 실무협의팀 운영 및 세포주 분양을 통해 국내 백신 자급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감염성 질환의 대유행 및 생물테러 등의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제제과
043-719-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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