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7/28): 13,000원
목표주가: 15,700원
Buy(매수, 유지)
LG상사는 2분기 매출 감소폭이 컸지만, 패션사업의 이익률 개선 및 영업외수지 호조로 양호한 실적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이 나타날 전망인데 무역부문의 부진함이 계속되겠지만, 패션사업이 호전되고 영업외측면에서도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3분기보다는 4분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커질 전망인데, 실적 호전 추세외에도 패션과 무역부문의 분리, 높은 배당성향 매력으로 동사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5,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LG상사는 2분기 매출액 13,395억원(-22.6% YoY, -9.8% QoQ), 영업이익 433억원(-8.8% YoY, +7.7% QoQ), 경상이익 319억원(+55.6% YoY, -30.8% QoQ)를 기록하여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하락 및 단순 원유 수입 대행 중단에 따라 매출액 감소폭은 크게 나타났지만, 패션사업의 이익률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영업외수지는 패션 매장의 처분손실과 투자유가증권 감액손실이 발생했지만 지난해보다 55.6% 증가하면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부문의 매출 및 이익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생겨날 수 있지만, 하반기에도 여전히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 내수경기 회복이 본격화되지 않은 2분기에도 패션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영업외측면에서도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들이 있어 무역부문의 부진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무역부문은 2분기 11,93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매출액 감소폭이 지난해의 25.2% 전분기의 12.6%에 달하고 영업이익률도 1.7% 수준으로 낮아졌는데, 하반기에도 급격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몽골채권손실 197억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3분기까지는 부진함이 계속되겠지만 4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패션부문은 2분기 1,4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지난해보다 7.4% 전분기보다도 22.2% 증가했고영업이익률이 15.5%까지 높아지면서 실적 호전폭이 커지고 있다. 3분기에는 비수기로 인해 실적 호전폭이 다소 줄어들겠지만, 4분기에는 다시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폭이 크게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외 영업외적인 측면에서도 지난해 발생했던 LG카드 감액손실이 환입될 예정이며, 상반기까지잠재 비용요인들을 대부분 반영하여 하반기 뚜렷한 개선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인데, 3분기 영업이익개선폭이 소폭 줄어들 수 있지만 여전히 영업외측면 호조가 예상되고, 4분기에는 영업 및 영업외적인 측면 모두 개선 요인이 있어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 호전 추세의 지속과 향후 전개될 패션과 무역사업의 분리, 그리고 높은 배당성향 매력으로 동사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전망되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5,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그동안 꾸준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3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어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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