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부가 발효 유·육제품 상품화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에서는 발효 육제품과 목장형 유제품 제조기술을 선보인다.
발효 육제품은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돼지고기 고단백 저지방 부위이며, 상품화 기술을 위해 산청, 안동, 제주 등 지자체에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유제품은 낙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개발한 신선치즈와 자연치즈 등 치즈와 발효유제품 제조기술로 현재 포천, 영광, 진주 등에 기술보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발효 유·육제품 제조기술이 현장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산업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농가, 현장접목연구자, 기술이전 영농법인 등이 참석 할 예정이며 실제 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유·육제품 상품화, 위생적인 제품생산과 작업장 관리, 포장 및 상품화에 대한 강의를 하며 제품제조 실습도 진행한다.
교육 일정은 ▲육제품 상품화 및 가공장 관리(주.선진 식육연구센터 문성실 원장) ▲유제품 상품화 방안 및 유의사항(매일유업 임광세 이사) ▲유·육 가공장 위생관리(HACCP기준원 이종호 가공유통팀장) ▲유·육제품 상품화 현장실습(축산원 정석근 박사, 성필남 박사) 등이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박범영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낙농산업의 계절에 따른 우유소비 불균형과 양돈 산업의 돼지고기 부위별 소비 불균형이 다소 완화되고, 넓게는 축산 농가가 생산, 가공, 체험(6차산업화)을 통해 소득이 증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고부가 발효 유·육제품 제조기술이 산업화 성공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성필남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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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