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서울시와 음악영재 교육 나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는 16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 사업은 2008년부터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과 서울시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음악 장학 프로그램으로, 음악영재교육원이 2011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음악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장학사업의 교육과정 이수 여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는 이점이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전국음악문화 콩쿠르 등 국내 음악 콩쿠르에서 90회 이상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국대와 서울시는 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미래영재 등 5개 분야를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 1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5월부터 8개월간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으로부터 이론, 실기 등 전문교육을 받으며, 수업료를 포함한 교육비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일반전형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가구 소득이 도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80% 미만인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특별전형은 건국대 음악교육원에서 1년 이상 수업을 수료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중 차상위 계층 이하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 분야 중 미래영재 분야는 음악적 가능성만을 판단해 음악에 소질을 나타내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한다. 이 분야에 선발된 학생은 음악 창의성 수업, 피아노 레슨, 전공 레슨 등 영재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최은식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장은 “이번 장학 사업을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영재들을 조기 발굴, 음악영재가 자신의 음악적 가능성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 선발의 원서 접수 기간은 4월 27일까지이며, 서류심사, 음악인지검사, 음악 실기 및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음악영재교육 대상자가 선정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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