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구4단은 감기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동갑내기 라이벌인 고근태 3단을 상대로 219수 만에 항서를 받아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로써 제5기 오스람배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에서는 이영구 4단과 강동윤 3단이 3번기를 벌일 예정. 강동윤 3단은 지난 26일 박지은 6단과 준결승 3번기 중 2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영구4단과 강동윤 3단은 공식대회에서는 입단 이 후 한번도 만나지 않은 상대. 처음으로 만난 자리가 결승전이기 때문에 양 선수가 느끼는 부담도 더 클 것이다.이영구 4단은 50전 37승 13패로 전체 기사 중 다승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동윤 3단은 전체 기사 중 승률 부문에서 77%로 2위를 달리는 중이다. (7월 28일 기준) 다승 2위와 승률 2위의 싸우면 어느 쪽이 우위에 있는지 기대가 된다.
오스람컵의 주인을 가릴 결승전 스케줄은 아직 미정이며, 오는 8월 1일에 3,4위전이 있을 예정. 3,4위전의 주인공은 박지은 6단과 고근태 3단으로 오스람배는 3위까지 본선 시드에 오르기 때문에 승단으로 더 이상 신예기전에 참가할 수 없는 박지은 6단에게는 맥 빠지는 대국일 수 있다.
한국 바둑의 밝은 미래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25세 미만, 5단 이하의 프로 기사들이 참여하는 제한기전으로 우승상금은 1800만원.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바둑TV에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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