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문화재 등록
문화재로 등록된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건물은 미국의 구호물자와 해병대의 지원, 신자들의 노력봉사로 1956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신자가 늘어나 1999년 벽돌조의 새 성당 건물이 건립되면서 현재 본 건물은 교육관으로 쓰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에 건축된 석조 성당의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종탑과 뾰족한 아치 창호)과 공간적 특징(단일 홀로 구성된 강당형 평면), 화강석 조적구법(組積構法, 벽돌 등을 쌓아올리는 건축방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50년대 석조 성당 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종교사적·건축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리단체(인천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경기도, 김포시 등과 협력하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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