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접근성 높인다
- 종합상황실 운영…버스·고속철 증편·주차장 확보 등 총력
전남도는 박람회 기간 동안 미국·일본·중국·프랑스·독일 등 세계 23개국이 참여하고 약 400만 명의 내·외국인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버스·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의 수송력 증강과 교통 안내시설 정비, 터미널 등 교통시설 개선, 주차장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수송력 증강을 위해 광주~순천~박람회장 등 주요 구간을 10회 증회해 기존 10회에서 20회로 늘려 운행하고, 25개 구간(운행횟수 77회)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운행 구간을 연장 또는 경유토록 했다.
운행구간 연장(순천터미널~박람회장 / 3.6㎞) : 2개 노선, 운행횟수 8회
· 광양~박람회장(3회), 구례~박람회장(3회)
박람회장 경유 : 23개 노선, 운행횟수 69회
· 목포~여수(6회), 강진~부산(1회), 고흥(녹동)~부산(4회), 목포~부산(3회), 여수~해남(1회), 순천~고흥(녹동)(1회) 등
또한 임시차량을 미리 확보해 단체 관람객 등 일시적 수송수요 증가 시 즉시 대처키로 했다.
철도부문 수송력 증강을 위해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고속철(KTX)을 1일 6회에서 9회로 3회를 증편해 운행하고 무궁화 14회, 새마을 2회, 누리로 1회 운행하며 현재 용산역에서 저녁 7시 20분에 출발하는 하행선 막차 시간을 저녁 9시 5분으로 연장한다.
항공편은 김포~여수 간 주 55회, 여수~제주 간 주 2회를 운항 중이며 현재 추가 증편계획은 없으나 항공수요에 따라 임시편을 투입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전남도는 또 교통체증 해소와 깨끗한 도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호등·안전표지판 등 교통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교통안내표지판 200개소 설치, 교통안내소 9곳 운영, 교통안내요원 배치 등을 통한 교통안내시설 확충, 버스터미널를 비롯한 순천역과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간선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주차 공간은 상설주차장 6개소(8천770면)와 임시주차장 6개소(5천450면)를 설치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상시 교통대책 운영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도와 순천시, 경찰서, 운수업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종합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방문하는 다수의 내·외국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교통 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각종 안전대책과 교통시설의 철저한 정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의도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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