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숭례문 복구 기념 사전 행사 개최

- ‘문화융성 희망우체통’ 22일부터 5월 2일까지 광화문광장, 신한은행 전국지점에 설치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오는 5월 4일 숭례문 복구 기념식에 앞서, 사전행사로서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융성 희망우체통’을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광화문 광장과 신한은행 전국지점 약 100곳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국민이 새롭게 복구된 숭례문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고, 내가 꿈꾸는 문화융성에 대한 희망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희망엽서와 함께 문화융성 희망우체통이 행사 현장에 설치된다.

누구나 희망엽서를 작성하고 우체통에 넣음으로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작성한 엽서들은 ‘희망보감’으로 제작되고, 숭례문 복구 기념식 당일 숭례문에서 채여(彩轝, 왕실에서 귀중품을 운반하던 가마)에 실려 광화문까지 길군악 행렬로 이봉(移奉)된다. 이후 엽서들은 숭례문에 보관되었다가 1년 뒤 작성자 본인에게 발송된다.

문화재청은 희망우체통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국민의 희망을 수집할 예정이며, 5년 뒤에 다시 한 번 희망보감을 제작하여 모아진 희망의 내용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2008년 방화로 훼손됐던 숭례문이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복구 완료되고 국보 제1호로서의 위용을 되찾음에 따라, 이번 행사가 국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인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

이번 문화융성 희망우체통은 지난 5년간 국보 1호 숭례문을 지키지 못했다는 국민적 상실감을 치유하고,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편, 숭례문 복구 기념식과 축하행사는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숭례문과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5년 3개월 동안 계속된 숭례문 복구공사는 4월 30일 최종 마무리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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