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폐석면광산 주변 어린이 건강 영향 조사
- 도내 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500여명 대상
이번 조사는 폐석면광산에서 1㎞이내에 위치하고 있거나, 1∼2㎞ 이내에 폐석면광산이 2개 이상 있는 도내 8개 초·중·고교의 학생 및 교직원 1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수행하며, 진찰 및 X-레이 촬영 뒤 건강 피해 의심자가 발견될 경우 CT 촬영과 호흡기 장애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조사 결과 석면 질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환경부 석면피해구제센터에서 피해 인정을 받은 후 구제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 영향 조사는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의 석면 질병을 확인하고, 유소견자 발견 시에는 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DB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만155명에 대한 건강 영향 조사를 마쳤으며, 석면 피해를 인정받은 321명에 대해서는 요양생활수당 등 석면피해구제급여 22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환경관리과
환경관리담당 민주기
041-635-4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