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 앞 도로 보행공간 확보에 5년간 260억 투입
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률이 39.1%로 매우 높은 실정이다. 특히 전남의 경우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노령화로 상황 대처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사망사고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부터 5년간 260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로 중 20호 이상의 마을을 관통하는 구간이나 지방도와 접하고 있지만 도로 폭이 좁고 길 어깨가 없어 도로 위로 보행자가 통행해야 하는 위험구간 377개소를 정비키로 했다.
마을 앞 도로는 길 어깨를 넓혀 보행자나 농기계 등의 통행 공간을 확보,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교통 흐름도 원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보도 설치 등을 통해 현재 차량 중심인 도로 환경을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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