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IP 강소기업, 지식재산서비스업체 등 현장방문 실시

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지식재산 중심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앞서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전문업체 등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주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먼저 김영민 특허청장은 22일 지식재산 강소기업인 크루셜텍(주)의 연구소를 방문했다. 크루셜텍(주)은 주력 제품인 ‘옵티컬 트랙패드*(OTP)’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켜 90%를 상회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모바일 입력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이다.

* (옵티컬 트랙패드) PC의 광마우스를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초소형으로 제작한 발광다이오드(LED) 기반 입력장치

이날 대표이사(안건준 대표) 및 특허팀과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지재권 중심 연구개발의 중요성, 특허경영의 의미 등을 논의하고 중소·중견기업 R&D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안건준 대표이사는 “특허청의 IP-R&D 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 먹거리인 터치패널 기술 관련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그러나 전문인력 부족 등 많은 중소기업의 IP 역량은 미흡한 상황으로 지식재산 경영 관련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허청장은 “특허 중심 경영의 대표적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크루셜텍은 창조경제 시대에 우리기업이 나아가야할 바를 보여주는 좋은 모범사례이다.”라며 “강력한 특허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을 뛰어넘고 성공신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장은 22일 크루셜텍 방문을 시작으로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IP 서비스업체 ㈜마크프로에 방문하면서 지식재산 경영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IP서비스업이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IP창출·보호·활용 등 지식재산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업으로, IP조사분석, 시스템, 번역부터 IP평가·거래, 컨설팅, 금융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

㈜마크프로(대표이사 차상진)는 1992년도에 설립되어 연매출 80억원, 총인원 95명 규모로 성장한 기업으로, IP유지관리, 기술거래·사업화, 브랜드사업, IP관리 솔루션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IP자산관리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IP업계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Asian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중국(5월 오픈예정), 미국, 영국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여 매년 약 10%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IP 서비스업은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조사·분석 및 전략수립 등 IP 경영을 지원하여 기업의 IP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창조경제의 인프라가 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김영민 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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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진흥과
042-48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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