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김이교유물’ 등 6건 신규 문화재 지정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는 ‘김이교유물’ 등 총 6건의 문화재를 신규 지정 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유형문화재는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12일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지정한 김이교유물은 1811년 신미통신사 정사로 사행하면서 작성한 신미통신일록, 김이교가 사용한 통신정사 인장 등 20점이며 마지막 조선통신사의 기록 및 유물로 외교사 및 역사적 가치가 크다.

공주 청련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701년 조각승 마일이 조성한 불상으로 조선 후기 보살상의 형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고 후령통 등 복장유물과 함께 조선 후기 불상 조성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공주 원효사 소장 경전은 보현행원품, 현수제승법수 봉서사본 및 용천사본으로 조선 전기 목판인쇄술 및 불교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논산 쌍계사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은 발원문에서 1605년 원오(元悟)등이 조성하여 쌍계사 2층 전각에 봉안하였으며 조성자의 개성적인 특징과 시대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부전대동계 문서는 공주 우성면 부전동의 대동계 문서로 1663년 동계좌목 등 23점이며 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충남의 대표적 동약(마을향약)으로, 조선시대 동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공주 보림사 소장 묘법연화경은 전7권 중 4권(1책)으로 조선 초기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판본의 형태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어 조선전기 판본연구의 자료로 가치가 높다.

충남도는 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김이교유물’ 등 6건의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소유자와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며, 동산문화재에 대한 보존처리 등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문화예술과
문화재담당 송길상
041-63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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