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13년 우수 종돈장 인증업체 3개소 선정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9일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를 열어 충북 음성의 삼성종돈과 전남 영광의 팜스월드, 경북 김천의 삼경축산 등 우수 종돈장 3개소(GGP 1, GP 2)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우수 종돈장 인증을 원하는 종돈장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3개소의 종돈장에 대해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했다.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된 종돈장은 GGP에 농업회사법인 삼성종돈(충북 음성) 1개소와, GP에 농업회사법인 팜스월드(전남 영광), 농업회사법인 삼경축산(경북 김천) 등 2개소이다.

이로써 우수 종돈장 인증은 2012년 12개소에 이어 올해 3개소를 더해 총 15개소가 됐다.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된 업체는 우량한 종돈 생산을 위한 혈통관리와 검정은 물론 철저한 위생·방역관리로 전문화와 청정화의 높은 수준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인증기준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위생·방역관리, 입지조건(시설 및 환경 등), 인력 등이다.

인증기준에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개량을 위한 종돈으로 GGP농장의 경우 품종별로 부계계통은 최소 50마리, 모계계통은 100마리 이상이며, 우량한 종돈생산을 위한 혈통관리와 검정성적 등은 모돈 규모에 따라 최근 1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심사하고, 위생·방역관리는 1년 이상 최소 8종 이상의 질병이 청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 외에도 청정한 입지조건(시설과 환경 등),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력도 확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유림 과장은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종돈장의 규모화, 전문화와 질병의 청정화를 유도해 국내 종돈개량의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어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GGP(Great Grand Parents) : 순종돈 생산 종돈장(핵돈군)
※ GP(Grand Parents) : 종돈(F1) 생산 종돈장(증식돈군)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041-58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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