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200명 모집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중·고·대학생 중에서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45개팀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소년 리더는 일하는 청소년들 다수가 친구를 통해서 노동관계법을 알게 된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또래집단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학생이면 누구나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로 지원이 가능하고, 청소년 리더 4~6명이 한 팀을 이뤄 일하는 청소년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한 홍보 등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 ’12년 활동(청소년리더 135명) 실적 :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컨텐츠 생산 3,897여건, 홍보대상자 156천명

선발된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는 5월 하순에 위촉식과 함께 홍보 활동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1박 2일 청소년 캠프 참가)받고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규정에 대해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근로조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들이 만화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근로조건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알바십계명 내용을 담은 만화책 55,000부를 제작하여 지방관서와 학교(알바신고센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등을 통해서 배포하고, ‘우리 사장님은 알바지킴이’(최저임금 지켜줘요!, 근로계약서 작성해요!, 직장 내 성희롱 절대 없어요!) 스티커 10만부를 제작하여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에 부착*하고 있다.

* 전국의 근로감독관(사업장 감독 시 부착),‘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전국 100여명 활동 중),‘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들이 편의점 등을 직접 찾아가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

고용노동부 임무송 근로개선정책관은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활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보람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응모를 당부하였다.

또한, “올해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와 청소년의 노동관계법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부당하게 권리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근로계약 체결을 적극 지도하는 등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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