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23일(화) 칭화대서 ‘서울과 북경의 미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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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13-04-23 11:3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연구원(원장:이창현)이 ‘서울-북경 자매도시 2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학자 등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서울과 북경의 미래 20년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양 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서울연구원은 4월 23일(화)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부터 북경 칭화대 본관 2층 회의장에서 칭화대·북경성시규획설계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과 북경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서울과 북경의 미래 : 협력 전망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이창 칭화대 사회과학원 원장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발제를 한다.

이창 칭화대 사회과학원 원장은 ‘한·중 도시행정의 비교와 미래 전략적 협력의 전망’을 주제로 북경의 발전과정과 당면과제를 정리하고, 서울의 사례를 비교해 도시관리를 위한 미래의 전략적 협력 전망을 제시한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미래지향적인 한·중 파트너십을 위한 새로운 발전과제’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이 지난 20년간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과 북경의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정리하고, 한·중, 서울·북경의 파트너십을 위한 새로운 발전과제를 제시한다.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서울과 북경의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주제로, 양 도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과 북경성시규획설계연구원의 전문가 6명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한다.

발표 주제는 서울과 북경의 ‘미래 도시계획과 관리’, ‘역사문화 보존’, ‘대중교통 계획’ 등 3개 분야가 다뤄진다.

한편, 중국 순방중인 박원순 시장도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서울과 북경이 맺어온 신뢰를 토대로 앞으로 서로 상생 발전하는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향후 동아시아 도시들간의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 개요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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