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오는 5월1일부터 만65세 이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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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11:20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5월1일부터 5개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6만 2,921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등 비침습성 질환과 균혈증, 패혈증, 뇌수막염, 폐렴 등 침습성 감염의 가장 중요한 병원체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빈도가 증가 치료에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접종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PPSV23)’으로 성인과 고령군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성인으로, 1948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자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주의 사항은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는 이번 예방접종이 불필요하며, 65세 이전에 ‘폐렴 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는 최소 5년 경과 후 접종해야 한다.

또한 폐렴구균 고위험군 대상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 우선 접종 후 최소 8주 간격 유지한 후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하는 것이 좋고, 인플루엔자 백신 또는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후 통증, 부종, 발적, 발열 등 이상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정상 면역반응이며, 대부분 48시간 이내 호전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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