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자동차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 국내 최대 자동차 정비현장에서 자동차 명장, 기술사, 기능장, 교수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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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3-04-24 14: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현대자동차 남부연수원에서 자동차 분야 산업현장, 교육, 훈련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당 분야 국가직무능력 표준의 활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자동차 약 2,000만대 시대에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기술의 변화 추이가 급격이 이루어지고 있는 자동차 분야를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과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박근혜정부는 학벌보다는 능력중심사회 만들기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직무능력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과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병일 대한민국 자동차명장과 지명석 아주자동차대 교수가 각각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자동차정비“와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활용한 자동차정비 교과과정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병일 명장은 주제발표에서 “NCS를 활용하면 ‘일-교육훈련-자격’이 자연스럽게 연계가 된다‘’며 ”특히 독일의 교육제도와 직업훈련 모델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지명석 교수는 “NCS 활용의 시작은 교육현장에부터 출발한다”며, “지식과 기술이 교육현장과 더불어 산업현장에서 동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현장의 상호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산업현장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이광표 현대모비스 기술고문을 비롯한 5명의 패널이 집중 토론했다.

토론회 후에는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단은 선진국 사례처럼 ‘일 - 교육훈련 - 자격(학위)’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과 활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정이수형자격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교육과 훈련과정, 이수자평가문제, 능력단위별 모듈형 교재 등을 개발했다.

개발된 교육과 훈련과정, 이수자평문제지 등을 적용하여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등 4종목에 대하여 모의 테스트도 실시했다.

또한 개발된 교육과 훈련과정을 2012년도에 특성화고, 한국폴리텍대학, 전문대학 등 8개 교육훈련 기관에서 시범 실시하여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하면 교육훈련기관에 상관없이 개인의 능력 평가에 대한 표준화가 가능하여 능력개발을 선도할 수 있고 기업과 자격, 교육훈련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제도의 혁신이 중요하며, 그 핵심 기제가 국가직무능력표준이다”며,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적기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개발되고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공단 본부 기술자격출제실(02-3271-924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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