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2사단과 한미협력실무협의회 (KAPC) 개최
금번 회의는 실무협의회 공동의장인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과 미2사단 참모장 도허티 대령의 공동 주재하에 미군측이 요청한 “캠프케이시 내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개소”, 의정부시에서 요청한 “캠프 스탠리 주변 야간저공비행 자제” 등 총 7가지 신규 상정안건을 해결하기 위해 양측 실무자들이 서로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미협력협의회는 지난 2002년 11월 설치된 이후 그간 총 36차례의 회의를 개최, 139건의 지역사회 현안사항을 상호 협조하에 해결함으로써 지난 10년간 한미동맹 강화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특히, 경기도는 2013년에 기존 경기 북부지역만 개최되던 한미협력협의회를 평택, 수원 등 남부지역으로 확대하여 경기 남부에서 발생하는 미군 관련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의 권리구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한규 도 기획행정실장은 “최근 북한정세를 고려할 때 한·미간의 굳건한 공조가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이며,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한 한미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미군측에 제안했다.
이에 도허티 대령도 미2사단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에 상정된 7개의 안건도 상호 노력하에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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