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내 첫 사회복지형 산림휴양시설 칠곡에 조성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 취약·소외계층들이 숲체험 및 교육, 산림휴양·레저 등 각종 산림휴양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치유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내 첫 ‘사회복지형 산림휴양시설’인 ‘산림복지나눔숲’이 칠곡군 석적면 성곡리에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24일(수) 신원섭 산림청장, 장찬식 녹색사업단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산림복지나눔숲 조성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산림복지나눔숲’ 조성 사업은 부지 30ha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체험원, 숲속교실, 야생화탐방로 등을 오는 2014년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간적·경제적·육체적으로 산림휴양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던 취약·소외계층에게 휴식과 산림체험·교육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삶의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다문화 갈등과 같은 사회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의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이 국민에게 휴식 중심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산림복지나눔숲’은 취약·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여 시설이용 기회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산림휴양 서비스는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기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차별점을 갖고 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산림복지 나눔숲은 사회적으로 약자인 장애우, 노약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휴양·휴식기능을 갖춘 복지형 산림 휴양시설로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과 산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조성되는 산림복지나눔숲은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활용한 좋은 사례로 숲을 통하여 나눔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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