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바지락 폐사 어장에 긴급 재해대책비 투입
- 16억원 지원 껍질 수거·어장 경운·모래 및 종패 살포 등 실시
바지락 집단폐사는 지난 3월부터 가로림만과 천수만, 태안 안면도 일대 2200여ha의 어장에서 발생했다.
이는 도내 바지락 어장 전체 면적 4737ha의 46%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재해대책비는 폐사 바지락 껍질 수거, 어장 경운, 종패 및 모래 살포 등 어장 복구에 활용되며, 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앞선 지난 19일 안희정 지사는 해양수산부에 바지락 껍질 수거비와 폐사 어장 회복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해수부는 내년 어장 환경 개선 사업비를 확대 지원 계획을 밝혀왔다.
한편 지난 22일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가 발표한 ‘2013년 서해안 봄철 바지락 폐사 원인조사 중간결과 보고’에 따르면, 이번 집단폐사는 바지락이 생리적으로 가장 약한 2월 심한 기온차를 겪은 뒤 3∼4월 계절풍에 의한 저질변동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돼 재 잠입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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