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리에서 김 대표로… ‘인생 로또’가 된 사람들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 영업부서에 다니는 김정민(가명) 대리. 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회사 실적이 예년만 못하다. 회사의 계속된 압박에 술 먹고 담배 피는 시간만 늘었다. 매일 야근은 물론이고, 휴일에도 맘이 편치 않아 출근하는 일이 잦아져 아내와 아이들과의 거리도 멀어져갔다.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만 변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목구멍이 포도청이요, 먹기 살고 바쁘다는 핑계로 김정민 대리의 고달픈 직장생활은 계속된다.

경기도에 사는 한호성(가명)씨도 직원 20명 미만의 제조업체에 다녔다. 소위 말하는 악덕 사장을 만나 열심히 일해도 그가 월말에 손에 쥔 것은 200만원이 채 넘지 않았다. 거동조차 힘든 부모님의 병원비와 사업실패로 얻은 빚을 청산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그런데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장 뒷담화로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한씨가 언제부터인가 제과제빵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40을 넘어선 나이에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던진 것. 커피를 좋아해 20대부터 꼭 하고 싶었던 카페 창업을 위해서다. 카페의 컨셉은 직접 구운 빵과 쿠키향기 가득하고, 미술품과 도서가 전시돼 있는 커피숍이다. 무엇보다 ‘오너’가 될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그에게 예전과 다른 열정과 여유가 넘쳐났다.

연봉 7000만원을 받는 고연봉 직장인이었던 이기석(가명)씨. 어느 날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손과 발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참변을 당했다. 1년 가까이 병원에서만 지냈고 3년간 재활에 시달렸다. 물론 그 잘나가던 직장도 더 이상 다닐 수 없었다. 직장도 잃고 건강도 잃은 ‘사면초가’의 이씨. 다행히 그 옆에는 지극정성으로 그를 간호해 준 아내가 있었다.

아내 덕분에 겨우 일어선 이씨는 병원비와 생활비로 인해 어려워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직장이 아닌 공사판으로 나가야 했다. 이후 일용직과 계약직을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이씨. 어느 날, 커피전문점 창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고생했던 아내를 위해 커피전문점을 내겠다며 상가를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바람이 나서 커피에 대해 공부도 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아내를 보며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며 흐뭇한 미소로 가득한 이씨의 모습에 직장생활에 찌든 모습은 없었다.

“웃어본 게 언제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 자체가 소원이던 30대 초반의 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인 권도운(가명)씨는 365일 쉬는 날이 없는 공장에서 불규칙한 3교대 근무에 지쳐만 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에 뛰어들어 10여년을 이렇게 살아왔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면서, 하나뿐인 아들만 바라보고 사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힘들고 고달픈 일을 그만둘 수가 없었던 그에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하던 권씨가 올해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러 아이템을 검토하며 ‘권 대리가 아닌 권 사장’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플라스틱 장난감 조립이 취미인 홍진우(가명)씨. 대학생이었던 홍씨는 작년까지도 온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겨우 생활을 유지하던 청년이었다. 스스로를 불우이웃이라고 습관처럼 얘기하고 다녔고 대출 받은 학자금을 갚기 위해 강의실보다는 일터에서 보낸 시간이 훨씬 많았다.

홍씨는 최근 창업 박람회 등 이곳저곳을 다니며 적성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찾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취업을 해야 할 나이지만 건강 등의 이유로 이력서를 내는 곳마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래서 창업 쪽으로 눈을 돌렸다. 올해 안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년에 꼭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직장인들의 꿈은 오너가 되는 것이다. 김정민 대리의 꿈도 마찬가지. 그러나 현실에 막혀 좌절하기 일쑤다. 그런데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인 한호성, 이기석, 권도운, 홍진우씨 등은 ‘오너’가 되는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들 네 사람의 전과 후를 극명하게 나눈 사건은 바로 ‘로또 1등 당첨’이다. 오랜 세월 아프고 힘든 시기를 겪어야만 했던 이 사람들에게 로또 1등 당첨은 어쩌면 다른 누구보다 더욱 간절하고 애절했던 마지막 희망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들 대부분이 1등 및 2등 당첨후기들을 보면서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고, 로또번호 추천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했던 사람들이 남에게 도움을 주고, 월급을 받아야만 생계 유지가 가능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오너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이전보다 더 활짝 핀 제 2의 삶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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