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 개최
- 동반성장 최우수기업 한국파워트레인(주) ‘대통령표창’ 수상
- 대통령 표창 : 한국파워트레인㈜, ㈜대명, 경남스틸(주), ㈜광일기공, 창영산업 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5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2013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모기업상에 ‘한국파워트레인㈜(자동차용 토크 컨버터)’를 선정해 대통령표창을 시상했다.
이어 우수협력기업에 ㈜대명(자동차 소음기 부품), 경남스틸㈜(냉연강판), ㈜광일기공(자동차 차체 부품), 창영산업(공작기계부품) 등을 선정해 같은 상을 수여했다.
품질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모기업상을 수상한 한국파워트레인㈜은 협력사의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최근 5년간 22개사에 싱글PPM 컨설팅을 지원해 작년까지 9개 협력사들이 정부로부터 품질인증 획득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협력사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45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고, 5년간 협력사의 신규투자와 경영자금에 24억원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한국파워트레인㈜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자동변속기 핵심동력전달장치인 토크컨버터를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의 길을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 인한 인한 수입대체액이 지난해까지 약 19.6억달러, 수출액도 지난해 기준 2.2억달러에 이르러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운동’이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 무결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운동을 말한다.
이날 싱글PPM 우수협력기업에 선정된 ㈜대명은 싱글PPM 운동을 통해 2개 품목의 품질인증을 획득하였고 공정불량률 87.7% 감소, 출하·납품불량률 0 PPM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스틸(주)은 공정불량률을 86.2%나 감소시키고 클레임으로 인한 손실도 절반 가까이 줄였으며, 설비 생산성이 11.3%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일기공은 최근 3년간 1,330건의 개선 제안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제거하고 31건의 개선테마 추진을 통하여 제품불량률을 감소시킨 결과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수상업체인 창영산업은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으로 설비 가동률을 92%까지 향상시키고 출하·납품불량률 0PPM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지일남 ㈜대성정밀기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정진표 NVH코리아㈜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싱글PPM 유공자 53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포상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질에서 비롯된다”며 “그동안 많은 국내기업들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이루어 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손 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서로를 성장의 동반자이자 운명 공동체로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대한상의는 싱글 PPM 품질혁신 운동이 우리 산업계에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은 국내 산업사회에 불량 없는 품질문화를 뿌리내리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국가라는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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