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이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
1. ‘생후 6개월이 되면 젖의 영양분이 떨어진다?!’
; 젖의 성분은 변하지 않는다!!
2. ‘엄마 젖에는 철분이 충분히 들어있지 않다?!’
; 엄마 젖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만큼의 철분이 들어 있고 흡수율이 높다. 만삭아의 경우 첫 6개월 동안 필요한 양의 철분을 엄마 젖에서 얻을 수 있다!!
3. ‘분유가 젖만큼 또는 젖보다 우수하다’, 혹은 ’젖만으로는 부족하고 혼합수유가 제일 좋다‘, 혹은 ’요즘 나오는 분유는 기술의 발달로 엄마 젖과 거의 같다‘?!
; 분유는 겉으로 보기에는 엄마 젖과 비슷하지만 엄마 젖에 대해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던 시기의 지식에 근거하여 만들어지고 있고 아직도 엄마 젖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으니 ‘분유가 모유와 같다’거나 ‘분유의 모유화’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4. ‘젖꼭지가 납작하거나 함몰 젖꼭지라서 젖을 먹일 수 없다‘?!
; 납작한 젖꼭지는 별 어려움 없이 젖을 빨릴 수 있고 함몰 유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젖을 빨릴 수 있다. 함몰 유두는 반드시 의사가 진단해야 한다!!
5. ‘젖이 '물젖'이다‘?!
; 아기가 젖을 빨기 시작한 후 첫 5분 동안에는 지방분이 비교적 낮은 반투명의 젖이 나오다가 점차 지방분이 높아지고 뽀얀 색을 띄게 된다!!
6. ‘B형 간염 보균자 엄마는 젖을 먹이면 안 된다‘?!
; 아기가 출생한 후 첫째 날 B형 간염 예방주사와 면역 주사를 맞히면 안전하다!!
7. ‘젖양을 늘리려면 유방마사지를 해야 한다?!’
; 유방마사지는 젖양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젖양을 늘리는 방법은 아기가 젖꼭지를 빠는 것과 유방을 비우는 것이다!!
8. ‘임신을 하면 젖을 빨릴 수 없다?!‘
; 엄마가 과거에 유산, 자궁 출혈, 조산의 경험이 있는 경우 외에는 임신 중에도 젖을 빨려야 한다. 둘째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두 아기를 젖으로 키운다!!
9. ‘제왕절개 수술 후에는 젖을 먹일 수 없다?!’
;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출산해도 젖을 먹일 수 있다. 전신마취보다는 국소 마취가 좋고 젖 빨리는 자세 등을 의사나 간호사의 도움을 받고 될수록 빨리 빨리기 시작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10. ‘젖먹이기 전에 유두를 씻어야 한다?!’
; 유두의 몽고메리선에서 유두를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는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에 유두는 먹일 때마다 씻을 필요는 없고 도리어 비누로 씻지 말아야 한다!!
11. ‘출산 후 유방이 불어야 젖을 먹일 수 있다’, 혹은 '출산 후 3-4일 간은 젖이 없거나 충분치 않다?!'
; 임신말기부터 유방 안에는 젖이 고여 있고 출생 후 3-4일 간은 아기에겐 적은 양의 모유가 필요하며 제대로 젖만 빨리면 젖양은 빨리 증가하게 된다!!
12. ‘수유 간격을 조절해야 한다‘, 혹은 ’아기가 한쪽 젖을 20분간 먹어야 한다?!‘
; 젖을 빠는 기간을 정할 수는 없으며 15-20분 동안 한쪽 젖을 빨았고 아기가 만족해하며 반대편 젖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먹은 것이다!!
13. ‘아기에게 황달이 있으면 젖을 먹이지 않는다?!’
; 소아과의사가 아기를 진찰해야하고 건강한 만삭아라면 황달수치가 20이 되였을 때 2, 3일간 젖을 끊고 분유를 먹인다!!
14. ‘다음의 경우에는 젖이 부족한 것이다?!’
- 자주 깨고 자주 먹는다?!,
- 짜면 조금만 나온다?!,
- 유방이 불지 않는다?!,
- 분수처럼 뿜어 나오지 않는다?!’
; 젖이 부족한지 판단하는 것은 의사가 아기의 건강상태를 진찰하고 또 아기의 체중증가를 개별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다!!
15. ‘아기가 젖을 얼마나 먹는지 알 수가 없다?!’
; 아기가 얼마나 먹는지 그 양을 정확하게 재기는 어려운데 매번 아기가 먹은 젖양을 정확히 잴 필요는 없다. 아기가 한쪽 젖을 7분 이상 입을 크게 벌리고 빨며 잘 먹는 것이 중요하고 젖을 다 먹은 후 아기가 충분히 먹은 것처럼 보이면 된다!!
16. ‘젖을 먹이고 난 후 남은 젖은 짜주어야 한다?!‘
; 남은 젖을 짜면 젖양이 더 빨리 늘어날 수 있지만 정상인 경우에는 아기가 먹는 만큼 젖양이 늘어나므로 남은 젖은 그냥 두는 것이 좋다!!
17. ‘아기가 설사나 구토를 하면 젖 먹이기를 멈추어야 한다?!‘
;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기의 설사와 구토에 제일 좋은 약은 엄마의 젖이다. 다른 음식은 잠시 끊어야 할 때도 있지만 엄마 젖은 계속 먹여야 한다!!
18. ‘젖을 먹이면 당연히 유방이나 유두가 아프다?!’
; 처음 며칠 동안 젖꼭지가 아픈 경우는 있으나 통증의 정도가 약하고 하루 이틀 간의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아기가 젖꼭지를 깊이 물지 않았기 때문이고 고무젖꼭지를 빨은 다음에 흔히 나타난다. 3-4일 만에 나아지지 않고 5-6일 계속해서 젖꼭지가 아프면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나았다가 새로운 통증이 시작되면 젖꼭지에 진균 감염이 생겼을 수도 있다!!
19. ‘유축기로 짜보면 엄마 젖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 유축기로 짜낸 젖의 양은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 특히 엄마의 젖 짜는 기술이 중요하고 엄마의 스트레스의 정도도 영향을 미친다. 아기가 직접 빨 때에는 짜낸 젖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젖을 먹는다!!
20. ‘아기의 체중 증가가 부족하다?!’
; 젖 먹는 아기의 체중 증가는 분유 먹는 아기보다 느린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소아과의사가 진찰해서 건강하다고 판정해야 하고 체중증가 추이를 지켜보아야 한다?!
21. ‘생후 수개월이 지나면 밤중 수유는 끊어야 한다?!’
; 어느 연령에서도 억지로 밤중 수유를 끊지 않는다. 아기가 먹자고 하면 밤이나 낮이나 먹여야 한다.
22. ‘엄마 젖을 먹는 아기들은 더운 여름에 물을 보충해야 한다?!’
; 그렇지 않다. 엄마 젖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수분이 충분히 들어 있다!!
23. ‘젖을 짜서 우유병으로 먹이는 것이 더 좋다?!‘
; 우유병으로 먹이면 젖꼭지를 빨리는 자극이 적어서 젖양이 잘 늘어나지 않고 아기는 유두혼동이 와서 엄마젖꼭지를 잘 빨지 못하게 된다!!
24. ‘젖을 먹이면 엄마가 자유롭지 못하다?!’
; 아기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젖을 먹을 수 있으므로 젖을 먹이면 도리어 엄마가 자유로워진다. 우유병이나 분유통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고, 어디서 분유를 데워야 할지, 소독은 어떻게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기가 항상 당신과 함께 있으므로 아기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25. ‘엄마가 직장에 다니면 젖을 먹일 수 없다?!‘
; 엄마가 직장에 있는 동안 젖을 짜서 냉장 보관하였다가 다음 날 작은 컵으로 먹인다. 엄마와 아기가 같이 있을 때에는 직접 젖을 빨린다!!
26. ‘엄마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 있다?!’
; 개인적으로 맞지 않는 음식이 있다면 먹을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젖을 먹이기 때문에 금기해야할 음식은 없고 매운 음식도 적당한 양을 안전하다!!
27. ‘젖을 먹이면 엄마의 건강이나 체형이 나빠진다?!’
; 출산 후 체중조절에서는 젖을 먹이면 도리어 빨리 체중이 내려가서 유리하고 유방이 쳐진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속설이다!!
28. ‘엄마가 염증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할 때에는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엄마가 계속 젖을 먹이면 아기가 아프지 않도록 보호하게 된다. 엄마가 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거나, 토하거나, 설사, 발진이 난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아기에게 옮겼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감염에 대한 최고의 면역은 엄마 젖이다. 엄마가 걸린 병에 대한 면역물질이 이미 젖에 함유되어 있어서 아기가 병에 걸리더라도, 엄마 젖을 먹으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또한 유방이 감염된 유선염에서도 젖을 그만 먹여야 할 필요는 없고 계속 빨려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엄마가 약을 복용할 때에도 복용한 약들 중 미량만이 모유에 남아 있고, 남아 있는 양도 무시할 만 하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만큼 심각한 약효를 가진 약이라면, 같은 약효를 가진 다른 약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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