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1년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분석결과 발표

뉴스 제공

2013-04-25 14:54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11년 한국의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이 62,185$이며, OECD 34개국 중 23위로 `10년(24위) 대비 1단계 상승하였다고 발표함

- 이는 OECD 평균대비 79.9%, 미국의 60.6%, 일본의 86.6% 수준
- `01~`10년 평균 취업자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92%로 OECD 국가 중 6위*이며, 선진국과의 노동생산성 격차는 감소하는 추세

* 1위 : 슬로바키아(4.11), 2위 : 에스토니아(4.07), 3위 : 폴란드(3.86), 4위 : 터키(3.67), 5위 : 체코(2.99)

산업별로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을 비교하면(`10년 기준), 제조업은 97,382$로 OECD 국가(19개) 중 2위, 서비스업은 45,602$로 OECD 국가(22개) 중 20위에 해당하여 업종별로 격차 존재

- 제조업은 미국대비 80.8%, 일본의 118.3%로 높은 편이나, 서비스업은 미국대비 48.8%, 일본의 66.7%로 크게 낮은 수준
- 한국의 서비스업 취업자당 생산성은 제조업대비 46.8%로 이러한 격차는 주요 선진국(G7)에 비해 크고*, 매년 확대되는 추세

* 주요국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 취업자당 노동생산성(`10년, %) : 미국 77.6, 일본 83.0

- 제조업의 `01~`10년 취업자당 노동생산성 평균 증가율이 7.02%로 높은 반면, 서비스업은 1.26%로 더디게 성장

한편, `11년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9.75$(OECD 평균대비 66.8%), OECD 34개국 중 28위(`10년과 동일)로 취업자당 노동생산성(23위) 보다 상대적으로 낮음

우리나라의 취업자당 연간 근로시간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이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2위(`11년) 수준으로 높은데 기인

* 주요 선진국 연간 근로시간(`11년) : (美) 1,704, (日) 1,728, (獨) 1,406
** 한국의 연간 근로시간 추이 : (`01) 2,499 ➡ (`05) 2,351 ➡ (`11) 2,090

그러나, `01~`10년 평균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4.36%로 OECD 국가 중 2위(1위: 에스토니아 4.59)이며, 주요 선진국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생산성을 향상하면서 격차를 좁힘

이와 같이, 한국의 취업자·시간당 노동생산성은 OECD 34개국 중 낮은 수준이나, 연간 증가율은 주요국보다 크게 높아 향후 상위권 국가와의 생산성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

산업통상자원부 개요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