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남동해지역 민관 현장애로 사항 해결 기반 구축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2일(월)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에서 2013년 제1회 남동해지역 연구-기술보급기관 및 어업인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내수면 외래 유해어종의 효과적 퇴치방법 개발 ▲수산생물 질병검사 정보 공유 ▲수산과학원 추진 연구개발 사업 공유 ▲연구교습어장 퇴적물 및 수질 분석 협조 ▲정치망어장 살파(해파리류) 구제방법 연구 등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어업인 대표들은 ▲주요 양식품종에 대한 수산기술지 발간 배부 및 외국선진 기술지 번역 제공 ▲해삼양식기술 보급 ▲어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 수행 등을 요청했다.
남동해지역협의회는 매년 2회(상·하반기) 부산·경남 지역의 연구 및 기술보급 기관, 어업인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현안 사항 해소를 통해 지역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6월14일 수산과학원에서 체결한 연구기관과 지자체 기술보급기관 및 어업인 단체와의 업무협력에 따라 그동안 연구-기술보급기관간 업무협의에서 탈피해 어업인을 참여시켜 현장 중심의 협의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조기채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현안들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수산과학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중앙업무협의회에 상정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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