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학습코칭’ 사교육비 절감의 이정표 제시
- 사교육비 절감형 ‘학습코칭 프로그램’ 각광
서울, 지방 가릴 것 없이 전국의 교육기관에서는 주중 방과후 프로그램,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지역 공부방을 확대시켜 나가는 등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증대되고 있다. 이런 정부의 노력때문인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지난 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19조 원으로 3년째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체감도는 여전히 높지 않다. 예체능 과목의 사교육을 방과후학교에서 흡수한 것에 따라 초등 사교육비가 줄어 전체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실은 교과 과목의 사교육비는 감소하지 않아 실제 학부모들이 느끼는 것은 통계와는 다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중·고등학생 주요 교과 과목의 사교육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사교육비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1년 전에 비해 고등학생 2.8%, 중학생은 5.3%나 오히려 늘어났다. 이는 심각한 가계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최근 국제 컨설팅업체 맥킨지에서도 한국 중산층은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어 절반 이상의 가구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본질적인 해결책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학업에 무리가 없도록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노력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최근 각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성과 향상, 실제적인 사교육비 절약, 이를 통한 행복한 가정문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음으로써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환영 받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빠르게 공교육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인천 지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인천 단봉초의 경우 전국적으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한국학습코칭센터(KLCC)와 3년 전 발빠르게 MOU를 체결하고 교사, 학부모, 학생의 삼위일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단봉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학력우수학교의 전통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학교특색교육활동 등 교육의 모든 분야를 평가하는 2012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다양한 학습코칭 프로그램과 특강을 지원했으며 특히 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습코칭 전문가과정을 4기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학부모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인천시 전역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인천시의 다양한 노력 때문인지 2월 6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2년 인천 초·중·고등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20만3000원, 사교육비 증감률은 5.1% 감소해 전국 시단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코칭의 위상은 비단 인천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2012년 혁신교육지구운영팀의 평가에 따르면 학부모 학습코칭 프로그램인 ‘우·아·공·주(우리 아이 공부의 주인공 만들기)’가 95.5%의 매우 높은 수업만족도 평가를 받아 2012년 교육운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주를 중심으로 학습코칭 전파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이는 학부모 프로그램뿐 아니라 학생 학습코칭 프로그램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이어지고 있다. 경남과 충북 지역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중심으로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습코칭 연수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 강동구청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송파구청 학습능력키움센터 등 지자체의 교육 기관에서도 사교육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전북·경남교육청과 시흥·파주·남원·전주교육지원청, 울산·충북·경남교육연수원, 강동·송파구청 등 다양한 공기관에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학습코칭센터(KLCC)의 서상민 대표는 “실제적인 사교육비의 절감을 위해서는 지금의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사교육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과도한 사교육비에 의한 중산층 붕괴와 가정불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의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절감에 최적화된 학습코칭 프로그램인 ‘완전학습 시스템’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사교육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교육강국 대한민국의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학습코칭센터 개요
한국학습코칭센터는 “스스로 생각하며 배우는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실현”을 모토로 다년간 현장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정진해 왔습니다. 한국학습코칭센터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서 전국 교육청, 교육 연수원 등에서 교사 직무 연수 및 학부모 연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각 단위 학교에 교사, 학부모, 학생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가정에서 사회까지 하나되어 만드는 선진 교육 문화’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 한국학습코칭센터는 인재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의 표준을 정립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는 교육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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