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에서는 품질 좋은 다년근(5년 이상 재배된) 황기 안전생산 기술개발을 위하여 지난 3년여 간에 걸쳐 연구를 수행한 결과『질소질 비료를 표준비의 50%로 감량, 깊이갈이와 높은 이랑 만들기, 8월 중순 지상부의 30% 적심 등을 통해 지상부의 생육을 억제하여 도복을 방지함으로써 수량도 10% 증수되는 결과』를 얻어, 다년근 황기의 안정 재배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동의보감’으로만 알려져 오던 기능성도 입증하여 혈압강하, 간 기능개선, 면역 활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검정, 다년근의 기능성이 우수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으며, 특히 혈당강하 효과는 1년생이 7.5%정도이나 5년생은 26.8%로 월등함을 규명하였다.
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약초로 길경, 사삼, 당귀 다음으로 많이 재배하는 작목이며 우리도 황기 생산량이 전국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나,수입량 또한 ‘03년 기준 1,300여톤에 달할 정도이며, 특히 중국산 황기 수입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뿌리썩음병으로 인한 다년근 재배 기피, 경기·충북지역의 1년근 황기의 다량 생산으로 다년근 상품인「대황기」시장이 점차 위축돼 가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우리 도에서 생산되는 다년근(5년 이상) 황기는 석회암 및 점질토양과 산간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정선, 평창, 태백, 삼척, 영월 등)에서 재배 되므로, 타 지역산 1년근에 비하여 탁월한 품질을 널리 인정받고 있어, 이번 개발된 신기술을 적용할 경우,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 고원농업시험장에서는 다년근 황기(대황기) 재배 시 난제라 할 수 있는 ‘뿌리 썩음병’ 등 문제점을 해결하여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함을 물론, 주산단지의 황기재배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재배규모 확대 및 품질제고와 더불어,「대황기」생산연구 모임회 등을 통해 자구 노력을 강화하는 등 강원도「대황기」의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연락처
고원농업시험장장 안 명 훈 (문 의 : 약초연구담당 공 영 준) 033) 582-9994, 017-370-8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