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7월 ODD 판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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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코스닥 119860
2005-07-31 12:33
서울--(뉴스와이어)--국내 ODD 시장은 엘지전자가 명실상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다나와가 보유한 400여 군데 연동몰의 7월 한달간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엘지 전자가 전체 ODD 판매량 중 71%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22%를 차지하고 있어 양사간의 판매량 폭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에서 삼성 브랜드가 가진 파워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진짜 삼성이 해도 안되는게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끔 한다는 것이 재미있는 현상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ODD 시장은 1강 - 1중 의 형국을 형성하고 있다.

▷ 7월 한달 간 ODD 판매 현황

주단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엘지전자는 7월 1주부터 4주까지 지속적인 판매량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70%대에 가까운 높은 판매 점유율 때문에 하락이라는 의미가 무색해 보인다. 삼성전자는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20%대로 엘지전자에 미치지 못하고 기타 업체들은 1~4%대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ODD 시장은 COMBO 제품군이 대세!
ODD 분야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인 제품은 COMBO, CD-RW 계열의 제품들이다. 데이터나 각종 영상, 음악 등을 저장하는 매체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일반 공CD인 점을 감안할 때 COMBO나 CD-RW 계열의 판매량이 ODD 분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특이한 현상은 아니다. 최근들어 DVD 계열의 고용량 미디어들도 언급이 자주 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판매량은 그다지 많지는 않다.

세부 부품별 판매량, 엘지전자 1~4위 독점
단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71%라는 전체 판매 점유율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엘지전자의 제품이 5위권에 4개나 포진하고 있다. 금액대는 25,000 원에서 43,000 원 사이. 제품류는 정품 및 그레이 벌크 제품이며 순위권 제품 중 6%의 판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CD-RW 계열의 GCE-8527B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모두 COMBO 제품군이다.
2위~4위는 컬러 및 정품/그레이/벌크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동일 모델인 52배속 COMBO 계열의 GCC-4521B 가 차지했고, 5위권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의 52배속 콤보 제품이 4%의 판매 점유율로 등록되며 삼성전자의 체면을 많이 구겼다.

판매순위 제품명
1 위 CD-RW LG 52X GCE-8527B 그레이 벌크
2 위COMBO LG 52X GCC-4521B 블랙 정품
3 위 COMBO LG 52X GCC-4521B 화이트 그레이 벌크
4 위COMBO LG 52X GCC-4521B 화이트 정품
5 위 COMBO 삼성 52X TS-H492A/KRAF 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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