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김영수 에세이 ‘촌놈’ 출간
누구에게나 어렸을 적 코흘리개 시절이 있다. 시청자들은 ‘명수는 12살’을 보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내가 12살 때는 어땠지?’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떠올렸으리라. 이렇게 무한도전은 ‘명수는 12살’이라는 콘셉트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것이다.
지금 어렸을 적 모습을 떠올려 보거나 사진을 찾아보자.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명수는 12살’에 나왔던 멤버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촌스러웠던 것처럼, 그러나 그 속에는 동심이 있고 멋모르고 도전하던 용기가 있다. ‘명수는 12살’을 보면서 추억을 되살려 공감하며 웃음을 지었던 것처럼 가끔은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어른이 된 자신에게 동심을 선물한다면 각박한 세상에서 잠시나마 위안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저자 김영수의 ‘촌놈’은 잊어버린 줄만 알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생각나게 해준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어린 시절의 작은 감정들을 에피소드로 그려내고 있는 ‘촌놈’은 마치 ‘명수는 12살’의 시골생활을 보는 듯하다. 그리고 지금의 어른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촌놈들의 수박 서리, 참외 서리, 콩서리, 아이쓰께끼 팔기, 개구리 다리 구워먹기, 얼음 썰매 타기 등 촌놈들의 무한도전 이야기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일상 파트로 나뉘어 있어 계절별로 추억하는 재미가 있고 이와 함께 에피소드에 맞는 삽화까지 곁들여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어릴 적 자신의 추억과 비교해가며 읽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 땐 그랬지’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잊고 지냈던 어렸을 적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며, 경험하지 못했던 시골생활을 상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명수는 12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책 ‘촌놈’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길 바라며 또 한 번의 순수했던 그 시절의 추억을 선물받기 바란다.
□ 도서 정보
‘촌놈’
김영수 지음 / 좋은땅 펴냄 / 196면 / 8,700원
좋은땅출판사 개요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좋은땅출판사: http://www.g-world.co.kr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연락처
좋은땅 출판사
이광훈 대리
02-374-8616, 010-4209-8600
이메일 보내기